【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레보딕스㈜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어스 감염증(코로나19)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솔루션을 갖추고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유통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콜드체인’은 백신의 제조 시점에서부터 사용 시점까지 권장 온도에서 백신을 저장하고 운반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콜드체인’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 평균 7.6% 성장률을 보이며 성장 중이다.

이는 코로나19 백신뿐만 아니라 신약 중 약 44%가 콜드체인을 이용해 유통해야만 효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진 백신은 화이자 바이오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총 4가지 이며 현재 노바백스 백신이 5번째 백신으로 임상 실험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항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됐지만 백신의 유통 과정 또한 백신마다 다르다.

특히 화이자 바이오테크 백신은 95%이상의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고 -70℃에서 백신이 운송 보관되어야만 한다.

또한 모더나 백신도 -20℃에서 냉동 유통되어야 하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의 경우 2~8℃에서 냉장 유통되어야 한다.

네 가지 백신 모두 국내에 공급되기로 계약된 백신인 만큼 운송 보관할 수 있는 초저온 냉동고와 냉장고, 냉동고의 공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레보딕스가 공급하고 있는 Froilabo社 초저온 냉동고는 -60℃에서 -86℃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하여 화이자 바이오테크 백신 유통에 알맞은 제품이다.

또한 Fiocchetti社의 냉장고 제품은 +2℃에서 +15℃ 온도 설정이 가능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얀센 백신의 유통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Fiocchetti社의 냉동고 제품은 -10℃에서 -25℃까지 온도 설정이 가능해 모더나, 얀센 백신 콜드체인에 활용 가능하다.

레보딕스㈜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의 백신이 개발되어 많은 국민들이 일상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 레보딕스가 공급하는 Froilabo社의 초저온 냉동고와 Fiocchetti사의 냉장고, 냉동고가 백신의 안전한 유통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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