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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4-21 17:52 (수)
삼성전자 새 주주환원정책 발표예정, 파격적 배당책 시행할 듯
삼성전자 새 주주환원정책 발표예정, 파격적 배당책 시행할 듯
  • 김보민 기자
  • 승인 2021.01.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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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실적발표와 함께 주주환원율 60%로 상향 전망, 3년 반도체 호황으로 배당 규모 커질 듯, 사측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다고....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35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 매출은 총 236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 9조원, 매출 61조원으로 재작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 집계 결과 영업이익이 35조9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46% 증가했다. 매출은 총 236조26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2.54%) 증가했다. 4분기 실적만 보면 영업이익 9조원, 매출 61조원으로 재작년 동기 대비 각각 25.7%, 1.87% 늘었다.[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4분기 실적발표 및 기업설명회(IR)와 함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13일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에 발표될 주주친화정책이 파격적일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주주환원정책은 올해부터 최소 3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위상과 이재용 부회장의 상속세 재원 마련 등을 고려할 때 '획기적인' 배당 정책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10월,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FCF)의 50%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배당을 약속한 금액은 주당 354원으로 이는 연간 9조6000억원, 3년간 합계 금액은 28조8000억원에 달한다.

따라서 이번 주주환원정책의 관심사는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의 50%'인 주주환원 규모의 상향여부에 쏠리고 있다.

업계는 올해부터 2∼3년간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할 것이 예상되는 만큼 삼성전자의 한 해 영업이익이 50조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이 때문에 삼성전자의 잉여현금흐름은 종전 3개년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FCF의 50%'라는 기준을 굳이 올리지 않더라도 앞으로 3년간 배당금액은 종전 3개년간의 금액(연 9조60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만약 삼성전자가 배당 규모를 잉여현금의 55%나 60%로 상향한다면 배당금액은 훨씬 더 많아지게 된다.

증권업계는 이 잉여현금을 자사주 매입보다는 특별배당 형태로 환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 측은 "삼성전자의 주주환원율은 현행 50%에서 상향될 것으로 기대되며 자사주 매입보다는 배당 위주의 정책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삼성전자의 사회·정치적 변수가 희석되고 나면 주주가치 제고 속도는 기대 이상으로 가속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 일가의 상속세 재원 마련 문제가 이슈로 떠오른데다 주가 급등으로 과열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어서 특별배당을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증권가는 지난 3년간 삼성의 당기순이익과 시설투자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잔여 재원이 약 7조∼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본다.

삼성전자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이 일반주보다 높은 것을 감안할 때 이 금액을 전체 삼성전자의 주식수로 나누면 일반주 기준 주당 약 1000원 안팎의 특별배당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지난해 4분기 기본배당(주당 354원)과 특별배당을 합하면 주주들은 이번에 주당 총 1300∼1400원 안팎의 배당금을 챙기게 된다.

그러나 삼성전자 측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것은 없고 당일 IR부서에서 어떤 내용으로 발표할지 지켜봐야 한다"며 "증권사에서 예상한 내용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재계 일각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삼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고, 이 부회장의 상속세를 고려할 때 파격적인 배당정책을 내놓을 수 있지만 회사의 장기적 성장과 주가를 고려하면 배당만이 능사가 아닐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크고 경쟁사들이 대규모 인수합병을 통해 빠르게 치고 나가는 점을 고려할 때 삼성도 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어서 여러모로 고민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