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9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 참석하기 위해 승강기를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국회,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9일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

여야 청문위원들은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을 집중 점검하고, 판사 출신으로서 수사 경험 부족에 대한 우려를 지적할 것으로 예상.

특히 야당 측 위원들은 위장 전입 의혹,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주식 매입 의혹 등 도덕성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

◇ 정은경 "코백스 백신 공급시기, 이달 말 구체화"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정례브리핑에서 "1월 말 정도에는 코백스가 수요조사, 각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해 물량 배분이나 공급 시기에 대한 의견을 줄 것으로 일정을 확인하고 있다"며 "확정이 되면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해.

이어 "도입 시기가 더 당겨질 가능성에 대비해 도입되면 바로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대응을 같이 진행하고 있다"고.

◇ 김동연, 서울시장 출마권유 거절…"역량 부족"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는 1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번에 서울시장 출마 권유와 요청을 여러 곳 여러 갈래로부터 받았다"며 "언론에 보도되기 훨씬 전 이미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전했다"고 밝혀. 

김 전 부총리는 "지난 총선 때보다 강한 요청들이어서 그만큼 고민도 컸다"고.

◇ 정부 "일본, 독도관련 부당한 주장 되풀이…즉각 철회해야"

정부는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자국의 국회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항의. 

외교부는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을 또다시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요구한다"고 밝혀.

거리 행진에 나선 택배 차량 [사진=민주노총 인천본부 제공]

[사회]

◇ "분류작업·심야배송 여전"…택배노조, 시정 안되면 총파업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사들의 말뿐인 대책 발표 후에도 5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로 쓰러졌다"고 말해.

대책위는 롯데택배와 한진택배의 분류작업 인력 미투입과 CJ대한통운의 분류작업 비용 책임 전가를 문제 삼으며, 한진택배에서는 여전히 심야 배송도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

대책위는 이들 문제와 택배 요금 정상화 등을 요구한 뒤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0~21일 조합원 쟁의 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뒤 설 명절은 앞둔 27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방침.

◇ 검찰, '가습기 살균제' 1심 무죄 판결에 항소

검찰이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SK케미칼·애경산업 전 대표들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불복해 항소.

검찰은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홍지호 전 SK케미칼 대표와 안용찬 전 애경산업 대표 등에게 무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에 항소장을 제출. 

◇ PC방 단체, 영업제한 불복…"오후 9시 이후 영업 재개"

PC방 업계의 소상공인 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이 정부의 PC방 영업 제한 조치에 대한 불복을 선언하고 18일 오후 9시 이후 영업을 재개하겠다고 밝혀.

협동조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8일부터 실시된 거리두기 2.5단계가 다시 2주 연장되고 언제 정상영업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PC방 업계는 더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만의 고통을 강제하는 방역 정책에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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