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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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 이낙연 "강경화,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수고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개각으로 교체가 결정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향해 "대한민국 외교의 존재감"이었다고 극찬.

이 대표는 SNS에서 강 장관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최장수 각료이자 외교부 첫 여성장관"이라며 "그런 기록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장관의 존재 자체였다"고 평가. 이어 "강 장관은 조용했지만 언제 어디서나 두드러졌다"며 "수고했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보내.

◇ 박영선 "모든 것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사의 표명 후 페이스북에 '사랑하는 나의 중소벤처기업부 직원들에게' 제목의 글을 올려 "제가 꼭 보듬고 싶었던 여러분들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간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말해. 

이어 박 장관은 "우리(중기부)는 대한민국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힘들 때 기대는 친구이자 그들을 보듬어 주는 엄마 품과 같은 곳"이라며 "늘 국민을 섬기는 중기부 여러분이 되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적어.

◇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 당일 '적격' 보고서 합의 채택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마친 뒤 곧바로 청문보고서를 의결.

여야 모두 '적격' 의견을 내놨는데, 문재인 정부 들어 여야의 적격 의견을 담아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사례는 김영록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서욱 국방부 장관 이후 세 번째.

국민의힘 측은 "정책 관련 문의 사항에 대해 해명을 잘했고 국무위원이 지녀야 할 도덕성과 능력도 검증됐다"는 취지로 청문보고서 초안을 작성했다고 설명.

◇ 법사위,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

법사위는 보고서에서 "김 후보자가 공수처장으로서의 직무를 중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자질, 도덕성 및 청렴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수사기관의 부적절한 관행에서 벗어나 민주적 통제를 적정하게 행사할 것"이라고 평가.

그러나 국민의힘 의원들은 "판사, 변호사 등 법조 경험은 있으나 수사 경험은 거의 없어 전문성에 우려가 있다"며 부적격 의견을 함께 적시.

텔레그램 '박사방' 공범 이원호가 7일 서울 관악구 수도방위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심 1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박사방 공범' 이원호, 군사재판 1심서 징역 12년

여성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의 공범인 이원호 일병이 육군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이와 함께 7년 동안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10년 동안 취업도 제한.

닉네임 '이기야'로 활동한 이 일병은 2019년 10∼12월 미성년자를 비롯한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텔레그램으로 배포한 혐의로 지난해 5월 구속기소.

◇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들어올 듯…"코백스 통해 2월 초"

국내로 가장 먼저 들어올 코로나19 예방백신은 화이자의 제품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

정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이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월 초에 국내에 처음 들어올 가능성이 높고, 제품은 화이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코백스를 통해 들어올 물량은 1000만명분으로,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코백스에서 2월 초에 백신을 받겠냐는 연락이 와서 '받겠다'고 답변하고 지금 준비 중"이라고 설명.

◇ '장애아동 학대' 인천 보육교사 6명 줄소환

장애 아동을 포함한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인천광역시 서구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경찰조사를 받아.

인천 서부경찰서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교사 6명 전원을 소환했다고 밝혀.

어린이집 CCTV에는 이들이 발과 손으로 아이들의 몸을 밀치는 장면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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