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LG전자, 모바일사업 매각 등 검토 소식에 12.8% 급등

LG전자 주가가 20일 모바일 사업의 매각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날보다 12.84%(1만9000원) 뛰어오른 16만7000원에 마감. 시가총액도 27조3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시총 순위 12위(보통주 기준)까지 올라.

LG전자는 이날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 정총리 "공매도 재개, 제도개선 없이 바람직하지 않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방송에 출연 "우리나라에서 공매도 제도는 지금까지 바람직하게 운용되지 못했다"며 "잘못 운용돼온 제도에 대해 개선내지 보완 대책이 있어야 한다"고 말해. 

정 총리는 "유독 우리나라에선 공매도가 오남용돼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게 한두번이 아니다"며 "문제가 있는 제도를 고치는 게 우선이지 이를 그대로 시행하는 건 옳지 않다"고 강조. 

◇ 택배기사에 분류작업 전가 않는다...노사 큰틀 합의

설 명절을 앞두고 택배 노동자의 총파업으로 인한 물류 대란 우려가 커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노사 간 합의를 위한 막바지 조율 작업.

노사 간 견해차가 컸던 분류 업무와 관련 '분류 작업을 택배기사에게 전가하지 않는다'는 기본 원칙에는 큰 틀에서 합의가 이뤄졌지만, 세부 내용을 두고서는 입장차가 여전한 것으로 전해져.

국토부는 설 대목을 앞두고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라 물류 수송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이른 시일 안에 사회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

◇ 달걀값 급등에...신선란·달걀가공품 등 6월까지 관세 면제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에 신선란과 달걀 가공품 8개 품목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관세를 면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고병원성 AI 발생 등에 따라 가격이 상승한 축산물의 수급을 안정화하기 위해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의결을 거쳐 축산물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우선 신선란과 훈제란 등 8개 품목에 대해 5만톤 한도에서 관세를 면제하기로.

특히 신선란의 경우는 설 전 수급 상황을 고려해 필요한 물량만큼 수입을 먼저 추진하고 대형마트 등에서는 20% 할인판매를 진행할 예정.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조감도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기업]

◇ 정의선, 이르면 다음주 싱가포르行…글로벌혁신센터 현장 점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취임 후 첫 해외 경영 행보로 이르면 다음주 싱가포르를 찾을 것으로 보여.

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건립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점검.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는 HMGICS는 자동차 주문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

◇ 우버, 가맹택시 서비스…1분기 1000대로 증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우버가 가맹 택시 '우버택시' 베타 서비스를 서울에서 운영한다고 밝혀.

우버는 1분기 내 가맹택시 대수를 1000대까지 늘릴 계획.

우버는 처음 이용하는 승객에게는 운행 거리에 따라 최대 1만원 할인, 이후 탑승부터는 3월 31일까지 20% 상시 할인을 적용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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