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진=독자 송영훈 씨 제공/연합뉴스]
지난 23일 오후 4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 코나EV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사진=독자 송영훈 씨 제공/연합뉴스]

[경제·금융]

◇ 리콜로 수리했는데...'코나'서 또 화재...국토부 조사착수

최근 잇단 화재로 글로벌 리콜을 진행한 현대차 코나 전기차에서 또 다시 화재가 발생.

지난 23일 오후 4시께 대구 달서구 유천동의 한 택시회사에 설치된 공용 전기차 충전기에서 충전 중이던 코나 전기차에서 원인 불명의 발화.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는 LG 배터리가 장착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이어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LG화학과 함께 화재 원인에 대한 합동 조사에 착수, 이르면 이번 주 중 1차 결과를 발표할 예정.

◇ 대형마트 '金계란', 구매도 1인 1판 제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계란 가격이 급등하자 대형마트들이 달걀 구매 수량 제한에 나서.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15일부터 30구 짜리 계란은 1인당 1판까지만 가능하도록 제한. 홈플러스, 롯데마트도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

당장 물량 수급이 달리진 않지만 설을 앞두고 사재기가 발생할 수 있단 우려에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는 것이 관련 업계측의 설명. 

LG 클로이 살균봇 [사진=LG전자 제공]
LG 클로이 살균봇. [사진=LG전자 제공]

[기업]

◇ SK "첨단소재·그린·바이오·디지털, 4대 핵심사업"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올해를 첨단소재와 그린, 바이오, 디지털 등 4대 핵심 사업의 실행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정하고 조직 개편 등을 통해 투자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한다고 밝혀. 

장동현 SK㈜ 사장은 "올해는 4대 핵심사업의 본격 추진을 통해 SK의 '파이낸셜스토리'를 실행에 옮기는 의미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공감과 신뢰를 주는 매력적인 기업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파이낸셜 스토리는 고객, 투자자,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전략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 총체적 가치를 높이자는 SK그룹의 경영전략.

◇ LG 클로이 살균봇, '베스트 오브 CES' 행사서 시연

LG전자의 비대면 방역로봇 'LG 클로이 살균봇'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 행사에서 시연.

미국 미디어 연구기관 '팰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매년 국제가전제품박람회 CES에 출품된 제품 중 유망하고 영향력 있는 제품들을 선정.

올해 출품된 LG 클로이 살균봇은 출품돼 호텔 객실을 스스로 살균하는 기능을 선보여.

◇ 31개 공기업 5141명 채용…18곳 상반기 원서 접수

기획재정부의 '2021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 자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공기업은 31곳으로 채용 예정 인원은 총 5141명.

채용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한국철도공사로 일반 정규직 1230명과 고졸 채용 170명을 합해 1400명을 새로 뽑고, 한국전력공사는 1100명, 한국수력원자력은 432명을 신규 채용.

31개 공기업 중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철도공사 등 18곳은 상반기 채용을 시작.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