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9일

[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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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한·우즈벡, 무역협정 협상개시 선언…"신북방 14개국 최초"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상이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협정(STEP)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 

우즈베키스탄과 무역협정은 신북방정책 대상국 14개국 가운데 처음으로 추진하는 협정으로, 북방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인구 3400만 명의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상품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안정적인 시장접근을 보장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 

◇ 미국산 신선란 평균 5486원 낙찰…'금달걀' 가격 낮출까

미국에서 들여온 신선란이 30개 들이 한판에 평균 5486원으로 전량 판매돼.

28일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수입된 미국산 신선란 60톤, 약 101만개에 대해 공개경쟁입찰을 시행한 결과 완판. 낙찰가는 30개 들이 한판 기준으로 최저 4400원에서 최고 6512원이며 평균단가는 5486원.

이번 물량은 식당과 달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공급. 60톤 이외에 수급안정에 필요한 물량은 이달 말까지 추가로 도입해 필요한 업체에 직접 공급. 

◇ 애플, 지난해 4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아이폰12를 앞세워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을 꺾고 점유율 1위를 차지.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로부터 세계 스마트폰 판매 1위 자리를 빼앗았다고 보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4분기 애플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9010만대로 22%가 늘면서 시장 점유율을 23.4% 차지했한 반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한 7390만대를 기록. 

◇ '지하철·GTX의 힘'…경기도 아파트값 역대최대 상승

지하철 연장, 광역급행철도(GTX) 역 신설 등 교통 호재가 이어지며 경기도 아파트값이 9년여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한국부동산원은 1월 넷째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이 0.33% 올랐고, 특히 경기도는 전주보다 0.04%포인트 커진 0.46% 올랐다고 밝혀.

부동산원은 남양주 왕숙과 고양 창릉 등 서울과 인접하면서 지하철 연장, GTX 신설 등 교통 환경 개선 기대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

[사진=카카오 제공]
[사진=카카오 제공]

[기업]

◇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시범 출시...최대 3개까지 설정 가능 

카카오가 대화 상대별로 프로필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기능을 베타(시범) 출시. 카카오톡 멀티프로필 기능은 기본 카카오톡 프로필 외에 복수의 프로필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으로, 친구별로 표시되는 프로필을 최대 3개까지 다르게 설정 가능.

카카오 측은 "다양한 관계 속에서 타인과 교류하며 하나의 카카오톡 프로필이 아닌 각각의 관계에 맞는 프로필 설정과 노출이 필요하다는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며 "'멀티 페르소나', '부캐' 등 트렌드 및 이용자 라이프 스타일, 카카오톡 사용성 등을 다방면으로 분석했다"고 설명. 

◇ 엔씨 K팝 플랫폼 '유니버스' 134개국 출시…독점 콘텐츠로 승부

엔씨소프트는 K팝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를 글로벌 134개국에 동시 출시. 

유니버스는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뮤직비디오·예능·화보 등 독점 콘텐츠가 있는 미디어 기능, 아티스트와 소통하는 FNS(Fan Network Service) 기능, 영상·팬아트 등을 제작·공유하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기능을 담고 있어.

◇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300톤급 엔진 30초간 연소시험 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300톤급 1단부 연소시험이 성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75톤급 엔진 4기를 묶은 누리호 1단 인증모델에 대한 종합 연소시험을 30초간 진행. 각 4개의 엔진이 동시에 불이 붙고 같은 온도와 압력을 유지하며 추진력을 내는지 검증한 것은 이번이 처음.

누리호는 설계부터 제작·시험·발사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우주발사체로, 오는 10월 위성 모사체를 싣고 1차 발사되며, 내년 5월 무게 200㎏의 성능 검증 위성을 싣고 발사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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