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9도, 체감온도 영하 16도까지 뚝 떨어질 듯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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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월의 첫날인 오늘(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리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오후부터 수도권·강원 영서·충청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2일) 아침에는 그 동안 계속되던 포근한 날씨가 끝나고 일부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13도 이하로 떨어지는 반짝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오늘보다 중부내륙은 15도 내외로,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워지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야외활동 시 체온유지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요일인 3일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목요일인 4일에는 충남권에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7~15도가 되겠으며,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영하 1도까지 떨어져 매우 춥겠으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 4~5도에 머물 전망이다.

특히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이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실제 체감온도는 영하 16~영하 15도까지 내려가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수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도~영하 1도에 머물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1~7도까지 올라 차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인 4일은 아침 기온은 영하 11~3도, 낮 기온은 1~10도로의 분포를 보이겠으며, 5일(금)부터 7일(일)의 아침 기온은 영하 7~5도, 낮 기온도 4~14도로 다소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

다만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으니,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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