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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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마트가 아동후원단체 희망조약돌과 파트너십을 통해 2월 한 달간 '실종아동 찾기 및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이마트는 "해당 캠페인은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 고취 및 예방 활동과 실종아동 가족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고 소개했다.

캠페인 참여 콘텐츠는 이마트의 협조로 전국 이마트 45개점 내에 설치된 74개의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를 통해 2월 한 달간 송출된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TV, LED 등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광고판이다.

[사진=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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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형태로, 참여 방법은 핸드폰을 이용해 지역명과 ‘실종’을 적어(예:서울/실종) 문자를 보내면 가능하다. 모집된 성금은 국내 미아예방 캠페인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매년 약 2만 명의 아이들이 실종되고 있는 현 실태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이마트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실종아동 예방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잃어버린 날로부터 몸과 마음, 경제적으로 지쳐가고 있는 실종아동 가족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동후원단체 희망조약돌은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으며, 국민들의 나눔으로만 투명하게 운영 및 활동 중인 국내구호 NGO이다.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독거노인, 결손아동, 미혼모 등 국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아동학대근절’ 서명운동이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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