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지난 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경영기획그룹장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지난 9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 선언식’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경영기획그룹장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10일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고,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채권을 인수하지 않겠다는 ‘탈석탄 금융’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9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주관한 ‘기후금융 지지선언식’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번 기후금융지지선언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기후금융 실천에 대한 약속을 선언한 것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신년사에서도 “나라를 위한 은행이라는 창립이념 첫 구절을 다시 새기며 ESG, 혁신금융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신한은행은 전사적 차원에서의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략기획부 내 ESG 기획팀을 신설했다.

또한, ESG사업 기획과 더불어 전행 ESG사업 관련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ESG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연내 약 30대 업무용 전기차 도입을 추진하는 등 내부 친환경경영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적도원칙협회 실무그룹장에 지원하여 적도원칙 가입 금융기관으로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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