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참여
올해 상반기 6기 게임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온라인으로 진행된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 우수작 시상식에서 넷마블문화재단 관계자들이 대리 수상을 하고 있다. [사진=넷마블문화재단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게임아카데미’ 5기 수료식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16년부터 시작된 ‘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만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실제 게임개발의 과정을 교육·지원하는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5기 게임아카데미를 수료한 105명의 학생들과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가 참여했다.

또한 자문위원인 이재홍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김태규 광운대 교수, 김혜란 세종대 교수 등도 이번 수료식에 함께 했다. 

게임아카데미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간 게임 제작 전반에 걸친 실무형 교육과 전문강사의 멘토링을 받으며 자신들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승원 넷마블문화재단 대표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게임아카데미는 코로나 상황의 환경적 제약으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비수도권 지역 학생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수 있있었다"며 “미래의 게임 인재 양성과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료식과 함께 참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총 21점의 게임 작품에 대한 우수작품 시상식도 진행했다.

대상에는 슬라임의 흡입, 방출을 사용해 던전을 탐험하는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게임 ‘La blow(라 블로우)’를 개발한 Dotslash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최우수상은 색맹을 치료하기 위해 제약회사를 탐색하는 모바일 퍼즐 어드벤처 게임 ‘Colorless(컬러리스)’를 제작한 404 Not found팀이, 우수상은 4방향으로 오는 적들을 리듬에 맞춰 제거하는 모바일 리듬 슈팅 게임 ‘Rhythm Shooter(리듬 슈터)’를 개발한 ATM팀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Dotslash팀의 유우진 학생은 “함께 노력한 팀원들과 멘토 선생님들의 지도 덕에 게임에 대해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됐다"며 "학생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올해 상반기 중 게임아카데미 6기 참가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게임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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