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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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장학재단이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7일까지 ‘2021 대학 상상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국내 대학(4년제‧전문대) 재학생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총 200명을 선발해 1인당 3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접수는 다음달 7일까지 KT&G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접수 마감 후 심사를 통해 최종 수혜자는 다음달 22일 발표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게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미래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상상장학사업’을 펼쳐왔다. 

매년 중‧고‧대학 장학생을 선발해 이들이 배움의 기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667명의 대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6029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 금액은 343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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