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한민국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 개최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부터)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 대전 본사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에서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허태정 대전광역시 시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 시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영민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부터)가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한국벤처투자와 공동으로 3년간 총 10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한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29일 대전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2021 대한민국 물산업 투자 콘퍼런스'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협약과 크라우드 펀딩 투자 설명회를 결합한 투자 콘퍼런스로, 물분야 유망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물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벤처투자,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와 함께 '충청 지역뉴딜 벤처펀드(물산업 펀드)' 조성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지역뉴딜(물산업) 펀드'는 물산업 및 충청지역의 자생적인 혁신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 지자체, 한국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출자하여 지역의 그린뉴딜 및 물산업 혁신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년에 100억 원씩, 3년간 총 300억원을 출자해 오는 2023년까지 대전시, 세종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및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물산업 및 충청권 기업육성을 위한 모펀드 1000억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350억원의 모펀드를 조성한다.

상반기까지 민간자금 유치 및 운용사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450억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물산업 활성화 및 지역균형 뉴딜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지역뉴딜 펀드가 충청권 스타트업 혁신 기술의 사업화와 기업 육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혁신기술의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물산업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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