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1일

[일러스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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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 자동차 업계도 2050 탄소중립 동참 선언..."전기·수소차 개발 확대"

자동차업계는 산업통상자원부, 학계 등과 함께 '자동차 탄소중립협의회'를 출범하고, 탄소중립 도전 공동 선언문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비전에 동참하기 위해 전기차·수소차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자동차업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이 인류 공동의 시대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친환경차 전환 가속화를 통한 탄소중립 동참 의지를 선언.

단기적으로는 내연기관차의 고효율화, 하이브리드화를 통해 탄소중립 기반을 구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수준의 전기차, 수소차 공급과 함께 탄소중립 연료 적용을 병행할 계획.

◇ 방통위, 지상파 중간광고 전면 허용...주류 등 간접 광고는 불허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중간광고를 전면 허용하기로 결정.

방통위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이르면 오는 7월부터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시행될 것이라고 밝혀.

방통위는 중간광고로 인한 시청권 침해와 관련해, "보호조치를 마련하겠다"며 "보도나 어린이프로그램 등에서 시청 흐름이 방해받지 않도록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해.

한편, 주류 등 품목에 대해서는 관계부처 의견 등을 존중해 가상·간접광고는 불허.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연봉 45억원…"금융 CEO 중 최고"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61)이 금융권 현역 최고경영자(CEO) 중 지난해 최고수준 연봉을 받은 것으로 파악.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공시에 따르면 정태영 부회장이 지난해 받은 보수는 이들 3개 회사를 합쳐 총 44억8700만원으로 집계.

정 부회장의 연봉은 여신전문금융업계뿐만 아니라 금융권 전체로서도 최고 수준으로, 주요 금융지주와 은행 CEO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26억5700만원)이나 '오너' 경영자인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22억7000만원)의 2배에 달해.

◇ 서울·부산 전기차 보조금 한달새 절반 소진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전기차 구매보조금 신청이 시작된지 한달만에 보조금 규모의 절반에 가까운 신청이 몰려.

아이오닉5의 출고를 앞두고 추가 신청이 몰릴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전기차 보조금을 못 받을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와.

제네시스 브랜드가 31일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31일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를 제네시스의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제공]

[기업]

◇ 제네시스, 전기차 기반 GT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가 31일 글로벌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기차 기반의 GT(그란 투리스모) 콘셉트카인 '제네시스 엑스(X)'를 선보여.

제네시스 엑스는 뉴욕 콘셉트, GV80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민트 콘셉트에 이은 제네시스의 5번째 콘셉트카.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

◇ SKIET, 전체 발행주식 30% 물량 공모…"5월 상장 목표"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5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

SKIET는 기존 발행주식 총수의 13.6%에 해당하는 신주 855만6000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

SKIET는 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를 7만8000∼10만5원으로 설정했는데 이 기준으로 SKIET 기업가치는 약 5조6000억∼7조5000억원에 달해.

청약일은 다음달 28∼29일로, 공모 비율은 기관투자자 55%, 일반투자자 25%, 우리사주조합 20%.

◇ LCK 올해 글로벌 사업 본격화…"중계 언어·팬 교감 늘릴 것"

국내보다 해외 팬이 많은 한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리그 'LCK'(LoL 챔피언스 코리아)가 올해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을 시작.

오상헌 LCK 대표는 연세대학교·젠지이스포츠가 공동 개최한 온라인 e스포츠 콘퍼런스 '더 게임 체인저'에서 이런 구상을 밝혀.

오 대표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공략을 준비하는 지역이 있다"며 "그 지역에서 (한국어·영어 외에) 새로운 언어로 중계하고 팬덤 활동을 늘릴 계획"이라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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