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혜택 풍성한 도시형생활주택 주목…청약통장 필요 없는 실속 주거상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비(非)규제 지역 도시형생활주택이 분양시장에서 틈새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란 전용면적 50㎡ 이하·300가구 미만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없이 구입이 가능하다. 현행법상 85㎡이하의 아파트는 100% 가점제를 적용하고 있다. 수요가 높은 수도권의 경우 60~70점대, 지방 유망지역은 50~60점대는 확보해야 당첨을 바라볼 수 있다.

최근에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도시형생활주택의 가치가 더욱 상승하고 있다. 5층 이상 원룸형 도생의 민간임대주택등록이 가능해져서다. 여기에 △취득세 감면(85%) △종부세 합산배제 △양도세 중과배제 △재산세 감면 등 각종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6월 최종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산시에 분양 중인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비(非)조정대상지역으로 양도세나 보유세 등 각종 세제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계약금 10% 및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등의 혜택을 제공, 입주민들의 금전적 부담을 적다.

세부면적별로 살펴보면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18.24㎡ 80세대 △전용 18.31㎡ 120세대 △전용 18.37㎡ 80세대와 오피스텔 △전용 22.55㎡ 24실 △전용 22.61㎡ 36실 △전용 22.73㎡ 16실 등 실속 공간설계를 갖춘 총 6개 타입을 선보인다.

도시형생활주택과 함께 조성되는 오피스텔의 경우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중과세 적용을 받지 않는다. 지방세법 시행령 28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12일 이후 계약된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라도 주택수 산정에서 제외된다.

입지적 미래가치도 관심사다.

‘경산 파인앤유 더 퍼스트’가 들어서는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약 1조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382만 3,000㎡의 대규모로 조성 중인 지역이다.

이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6배 크기로, 경북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되면서 더욱 높은 미래가치를 평가받고 있기도 하다. 산단 근로자와 대학교 학생, 교직원 등 폭넓은 배후수요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여건을 충족하고 있는 셈이다.

대구·경북 지역 최초 프리미엄 아울렛 사업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9월 경북도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한미합작 유통기업 신세계 사이먼은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신세계 사이먼은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해외 유명 명품 등 200여개 브랜드로 구성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먼저 대구 지하철 1호선 하양역 연장 호재를 기반으로 편리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또 차량 5분 거리인 청통-와촌IC를 통하면 대구-포항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하다. 이어 경산지식산업지구 진입도로가 신설될 예정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화설계도 주목된다.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의 큰 특징 중 하나는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입주민 특화서비스다. 단지 내에는 기존 주거시설에서 보기 힘들었던 ▲조식서비스(예정) ▲카페테리아 ▲휘트니스센터 ▲GX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유해 물질 방출량이 적은 E0등급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풀옵션 빌트인이 마련된다.

한편, ‘경산 하양 파인앤유 더 퍼스트’ 홍보관은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로(반야월역 3번 출구)에 위치한다. 분양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대표전화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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