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날씨를 보인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남쪽에서, 봄꽃 사이로 관악산과 청계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청명한 날씨를 보인 식목일이자 한식인 5일 오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남쪽에서, 봄꽃 사이로 관악산과 청계산이 선명하게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기온도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

다만 아침기온은 5도 이하로 내려가는 등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5일 “내일(6일)과 수요일인 모레(7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쌀쌀하겠다”며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내외로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20도가 되겠으며, 내일 아침 최저 3~8도, 낮 최고은 15~21도, 수요일 아침 최저 3~11도, 낮 최고 15~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또한 주 후반으로 들어서는 목요일(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지방에 구름이 많겠으며, 일요일인 11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아침 기온은 3~11도, 낮 기온은 14~22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내일은 강원내륙.산지와 일부 경북내륙에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표 부근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니, 냉해 피해가 없도록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경상권해안에는 오늘 오후까지 바람이 35km/h(1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동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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