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84㎡ 타입 총 614가구 구성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 투시도. [사진=제일건설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지방 중소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수도권 및 광역시 중심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줄지 않는 수요에 내집마련이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인접지역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방광역시는 지난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31.9대 1을 기록했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민간아파트 분양률도 99.1%에 달했다. 

정부가 2.4 대책을 발표하며 공공택지를 통한 공급을 예고했지만 실제 공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청약 경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당장 내집마련이 필요한 실수요자들이 광역시 인근 중소도시 아파트로 쏠리고 있다. 

실제로 광역시와 가까운 중소도시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늘어나고 미분양 물량이 줄어드는 등 부동산 매수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거래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경북 경산시에서는 지난해 말 1553건에서 올해 1월 2385건으로 눈에 띄게 늘어났다.

또한 대전, 세종시와 인근에 위치한 진천군에서는 같은 기간 128건에서 1496건으로 거래량이 약 11배까지 늘어났으며, 광주광역시와 맞닿아 있는 나주시도 459건에서 1589건으로 증가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이처럼 해당 지역들에서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내부 수요 뿐만 아니라 외지 투자자들의 아파트 매입도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늘어난 매수심리에 미분양 물량도 크게 줄었다. 

지난 2019년 미분양 물량만 300가구가 넘었던 진천군은 부동산 규제가 한창이었던 지난해 100가구 밑으로 줄었다. 

2018년 12월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며 미분양 아파트 처분에 골머리를 앓았던 경산도 이제는 미분양 물량을 찾아보기 힘들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도시 옆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아온 지방 중소도시가 최근 수도권 및 광역시를 중심으로 치솟는 집값과 치열한 청약 경쟁률에 따른 풍선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며 “특히 광역시와 인접한 지방 중소도시에서 분양하는 신규 단지는 대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우수한 교통망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이처럼 지방 중소도시로 내 집 마련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일건설㈜가 대구광역시와 인접한 경산 하양지구에서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는 경산 하양읍 서사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총 4개동, 총 614가구 규모로,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인 전용 74㎡·84㎡ 타입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경산과 대구 도심권까지 모두 누리는 탄탄한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경산시립도서관과 경산시 문화회관, 메가박스 하양, AZIT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으며,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대구혁신도시에 위치한 코스트코, 이마트, 롯데아울렛 등 쇼핑 편의시설 이용도 용이하다. 

이 밖에도 하주초등학교, 무학중학교, 무학고등학교가 인접한 학세권 단지이며, 대구가톨릭대, 경일대, 호산대 등이 인근에 자리하는 등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각종 업무시설이 가까운 입지에 들어서는 직주근접 수혜 단지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인근에 경산 1,2,3,4일반산업단지, 대구 신서혁신도시 첨단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가 위치한 하양지구 옆에는 약116만평 규모의 부품·소재 등 지식기반산업 중심의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개발호재도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남산-하양 국도대체 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진행 중에 있어 대구를 포함한 지역 일대로의 광역 접근성이 개선될 예정이다.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선인 하양역도 오는 2023년 운행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한편, 경산 하양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대구 동구 안심로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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