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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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날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13일)과 내일(14일) 때 아닌 반짝 추위가 찾아올 전망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특보가 발표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13일 “오늘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가 되겠으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해지겠고, 내일과 목요일(15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내일 아침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이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는 등 일교차도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반짝 추위는 목요일인 15일 낮부터 차차 회복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22도가 되겠으며, 내일 아침 최저 –1~7도, 낮 최고 12~18도, 목요일 아침 최저 0~8도, 낮 최고 15~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16일)에는 또 한번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 기온은 3~10도, 낮 기온은 15~21도가 되겠다고 기상청은 예상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주 토요일(17일)과 일요일(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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