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상업용 부동산 완전자동평가모형 구축,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부동산 평가 및 대출 자동화 서비스 확대 계획

부동산 자동평가 플랫폼을 개발한 '공간의 가치'는 자사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부동산 자동평가 금융 플랫폼 ‘공간의 가치’는 자사의 ‘상업용 부동산 자동평가모형’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베이스 인베스트먼트(Bass Investment)와 KB인베스트먼트(KB Investment)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series A)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공간의 가치는 한 번의 클릭만으로 부동산 가격을 확인할 수 있는 부동산 가격 분석 웹 소프트웨어(플랫폼)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오피스·상가·호텔·물류센터·토지 등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가치를 자동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창업한 공간의 가치(주)는 2020년 11월 서울 강남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시작, 12월에 서초 송파 강동구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서울 전체지역으로 베타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자동평가모형과 데이터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KB금융지주, 국세청,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 등에 자동화된 상업용 부동산 가격 분석 서비스를 제공중인 공간의 가치와 관계사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은 빠르고, 정확하고, 쉽고, 설명 가능한 부동산 평가 서비스를 런칭, 부동산 담보대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계획이다

공간의 가치 모바일 화면 

공간의 가치 박성식 대표(감정평가사)는 ”세계 최초로 상업용 부동산 완전 자동평가모형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어  “투자금을 바탕으로 웹 플랫폼과 자동평가 모형을 고도화 하는 한편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함께 부동산담보 대출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한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수학적 금융 모델링으로 2020년 한국경제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공간의 가치는 프라임감정평가법인과 스페이스 워크, 박 대표 등이 2019년 12월 창업한 회사로 2020년 9월 KB 금융지주와 금융상품 및 서비스의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스타트 업 육성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 및 서울대 초기창업패키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프라임감정평가법인은 국내 금융 기관 및 투자자에게 감정평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페이스 워크는 인공지능 건축설계 및 사업성 분석 서비스 ‘랜드북’을 운영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