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서비스 총괄하는 M-able Land Tribe, 파크원 빌딩으로 이전

모바일 근무환경 구축, 회의실 없애고 애자일 랩 조성하여 창의성 극대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조성된 M-able Land Tribe의 스마트오피스 오픈 기념식에서 KB증권 박정림 사장(왼쪽 두 번째)과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왼쪽 첫 번째)이 Agile lab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에 조성된 M-able Land Tribe의 스마트오피스 오픈 기념식에서 KB증권 박정림 사장(왼쪽 두 번째)과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왼쪽 첫 번째)이 Agile lab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B증권 제공]

【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M-able Land Tribe(이하 마블)조직에 대해 스마트오피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마블은 MTS, 프라임클럽 등 비대면고객 서비스를 선도하는 KB증권의 대표 애자일(agile) 조직이다.

마블의 스마트오피스는 여의도 파크원 빌딩 29층에 약 300평 규모로 자리한다. KB증권은 이 곳을 “마블스퀘어”라고 부른다. 

마블스퀘어는 UV자외선 살균기능을 하는 클린룸을 통과해야 사무실로 입장할 수 있는 등 입구부터 남다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원들의 건강한 회사생활이 강조되는 시기인만큼 클린룸을 조성해 배려를 했다.

근무좌석은 자율좌석제가 기본이다. 본인이 원하는 자리에 모바일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예약하거나 입구에 설치된 키오스크를 통해 현장에서 지정할 수 있다.

또한 모든 공간에 모바일환경이 적용된다. 와이파이기반 근무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은 근무좌석은 물론 마블스퀘어 어느 장소, 집에서도 노트북을 통해 사내 업무망에 바로 접속이 가능할 예정이다.

재택근무 상시화도 도입했다. 재택근무로 인해 필요좌석수의 80%만 조성했으며 공간효율성이 20% 증가했다. 더불어 사내전화기도 스마트폰으로 대체함으로써 쾌적한 사무공간을 강조했다.

한편 마블스퀘어에는 회의실이 따로 없다. 기존의 획일적 회의실 개념에서 탈피하기위해 애자일 랩(Agile lab)이라는 공간을 조성했다. 

애자일이라는 조직특성을 최대한 살려 기민하게 결과물을 산출해 낼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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