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구현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22일 글로벌 벤치마크 S&P500에 레버리지로 투자 가능한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 및 ‘KB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을 신규 상장한다고 21일 밝혔다.

S&P500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S&P가 기업규모ㆍ유동성ㆍ산업대표성을 감안하여 선정한 500개 대형기업의 주식을 포함한 지수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가총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시장 및 각종 금융상품의 벤치마크나 기초지수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S&P500지수는 코로나 사태 이후 빠른 반등세를 보이며 관련 지수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KB증권은 S&P500지수의 방향성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 수요에 부응하고자 레버리지 및 인버스형 ETN 상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번 신규 상장하는 ETN 2종은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와 ‘KB 인버스 2X S&P500 선물ETN’으로,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상장되어 있는 ‘E-mini S&P500 선물(CME E-mini S&P500 Future)’의 일간수익률의 2배 및 -2배를 추종하도록 고안된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KB 레버리지 S&P500 선물 ETN(H)’은 환헤지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에만 연동되나, ‘KB 인버스 2X S&P500 선물 ETN’은 환노출형 상품으로 지수수익률과 별개로 달러/원 환율변동에 따라 추가 손익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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