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구로경찰서 임경우 서장(오른쪽)과 한국사이버보안협회 김현걸 이사장이 ‘청소년의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서울구로경찰서(서장 임경우)와 한국사이버보안협회(이사장 김현걸)는 지난 20일 ‘청소년의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및 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그 심각성이 날로 더해지고 있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와 관련된 현안들에 대해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피해자 지원 등 공공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이다.

구로경찰서 경내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는 임경우 서장과 여성청소년과 김재정 과장 등 경찰 관계자 및 한국사이버보안협회 김현걸 이사장, 조준규 사무총장 등 양 기관의 총괄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를 주관한 임 서장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을 안전하게 지키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경찰의 책무성을 강조했다.

임 서장은 "대표적 사회적 약자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삼는 사이버 범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가장 안전한 사회공동체로서 국민들로 부터 존경과 사랑받는 구로경찰의 책무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실무를 맡게 될 조준규 사무총장은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에 예방 및 피해자 지원에 대한 현장감 높은 자문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양 기관의 업무협약은 상호 간 특화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 및 예방의 효과성을 높임으로써 양 기관의 전문성 향상과 및 공적 사회기관으로서의 책무성 강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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