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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5-07 18:12 (금)
신규 확진자 400명대…백신부족에 '접종 지연·중단사태' 우려
신규 확진자 400명대…백신부족에 '접종 지연·중단사태' 우려
  • 김동호 기자
  • 승인 2021.05.0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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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0시 현재 신규확진자 488명…전국적 집단감염 속 변이바이러스까지 '4차 대유행' 경고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이달 중순부터 AZ백신 700만회분 순차적 도입…접종 차질 없이 진행"
2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이 마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경북 경주시 건천읍 한 마을회관 앞에서 주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이 마을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이날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488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465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1834명(치명률 1.48%)이 됐고, 위중증 환자는 6명 줄어든 164명이다.

국내 일일 발생 신규확진자가 400명대를 지난달 26일(499명)이후 일주일 만이다. 다만 전날이 휴일로, 평일 대비 진단검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점을 감안하면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 지역의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본격적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확진자를 발생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1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23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에서만 266명(57.2%)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경남 44명, 경북 31명, 전남 24명, 울산 21명, 부산 16명, 전북 12명, 대구·충남 각 10명, 강원·충북 각 9명, 광주·대전 각 5명, 세종 3명 등 199명(42.8%)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488명으로, 일평균 약 620명꼴로 나왔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영국, 남아공, 브라질 발 변이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고, 전날까지 정확한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율도 31.5%로 나타나 폭발적 감염확산에 대한 우려가 크다.

반면 지난주 감염 재생산지수는 0.99로, 직전 주(4.18∼24) 1.02 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백신 접종률이 높아질 경우 이번 사태는 점차 안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전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주(4.25∼5.1) 유행이 잦아들고 작아지는 양상으로 진행됐다"며 "현재 유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과정으로 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일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주말을 맞아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화이자 백신의 수급 불안으로 광주의 일부 구청 보건소는 3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예약을 받지 않고 접종을 하루 동안 일시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2일 광주 북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가 주말을 맞아 75세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중단했다. 화이자 백신의 수급 불안으로 광주의 일부 구청 보건소는 3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예약을 받지 않고 접종을 하루 동안 일시 중단한다. [사진=연합뉴스]

다만 현재 코로나19 백신 수급 상황이 원활치 않고, 일부에서 백신 접종 후 부작용사례가 속출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어 전 국민 집단면역 완성까지 갈 길이 멀어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전국 접종센터 257곳의 상당수가 지난달 30일 이후 1차 접종 예약을 받지 않거나 예약 인원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수급 불균형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남아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물량은 34만5000회분으로, 추가 도입 시기가 늦어지면 1차 접종이 중단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2일 현재 접종대상자 중 동의자 및 예약자(206만5000명) 대비 88.6%에 해당하는 182만9000여명이 1차 접종을 완료, 5월 1~2주까지는 나머지 약 23만여 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일 현재까지 200만5000회분이 도입돼 182만9000여명에게 1차 접종이 이루어졌으나, 최소 잔여형 주사기 사용(약 10% 절감)으로 현재 34만5000회분이 남아있고, 최소잔여형주사기 효과를 추가로 고려 시 약 38만1000명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5월 중순부터는 개별계약을 통해 확보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약 700만회분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으로, 이달 초에는 조기접종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 군부대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남은 물량을 활용하여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