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6일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정부·공공기관, 가상자산 관련 펀드에 500억 간접투자

정부와 공공기관이 가상화폐 관련 펀드에 최근 4년여간 500억원가량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나.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각 기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와 KDB산업은행 등 정부 부처와 공공기관들은 2017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상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총 502억1500만원을 투자.

윤 의원은 "가상화폐가 '도박'이라고 하면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투자를 하는 모순이 반복되고 있다"며 "정부가 가상화폐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한다"고 지적.

◇ SKIET 청약증거금 81조 중 절반 이상 증시 주변에 남았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주 청약에 몰린 81조 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증시 주변에 남은 것으로 나타나.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77조900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업계 한 관계자는 "증시 주변에 자금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투자 여력이 크다는 것"이라며 "SKIET 청약 효과로 증시 주변에 자금이 증가하면서 국내 증시가 한층 더 힘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해.

◇ 산업연구원 "한국 제조업 경쟁력 세계3위...코로나19 위기 속 버팀목"

코로나19로 지난해 세계 경제가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3.3%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제조업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산업연구원이 펴낸 '한국 제조업 경쟁력, 코로나19 경제위기 버팀목' 보고서에 따르면 유엔산업개발기구가 지난해 발표한 세계 제조업 경쟁력 지수에서 우리나라가 독일과 중국에 이어 3위를 기록.

산업연구원은 제조업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성장과 고용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분석.

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입구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관 입구에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임시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업]

◇ 롯데백화점 본점 오늘 휴점…근무자 3700명 코로나 검사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롯데백화점 본점이 오늘(6일) 임시 휴점에 들어가.

롯데백화점은 "6일까지 식품관만 임시 휴업하기로 했지만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아래 선제적으로 본점 전체 휴점을 결정했다"고 밝혀.

또 롯데백화점은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한 본점 근무자 3700여 명을 검사하고, 특별 방역과 소독도 철저히 시행하겠다고 설명.

◇ 대한항공, UAM 사업 TF 구성…"항공 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대한항공이 지난달 각 부서 전문가로 구성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추진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혀.

태스크포스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 출범한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 'UAM 팀 코리아'의 일환으로, 무인기와 드론 개발을 담당하는 항공우주사업본부를 주축으로 정비와 관제시스템 분야 전문가가 합류.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UAM의 교통관리 시스템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져.

◇ GS25 일부 직영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시작

편의점 GS25가 5일부터 서울 일부 직영점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시범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혀.

또한 GS25는 오는 7일부터는 의료기기 판매 허가를 얻은 점포 2000여 곳과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매장에서도 키트를 팔 계획.

해당 자가검사시트는 동봉된 멸균 면봉으로 비강 안쪽의 분비물을 채취한 후 추출 용액과 혼합해 검사기기(디바이스)에 떨어뜨리면 15~30분 안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어.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 업체도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 키트를 판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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