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 우리 가족 건강 ‘우유’로 챙겨요!
5월 가정의 달, 우리 가족 건강 ‘우유’로 챙겨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엔 뜻깊은 기념일들이 많다. 그중 어버이날이 끼어 있어 특히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게 한다.

건강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여느 때보다 면역력 증진‧피로 개선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때, 기능성 식품도 좋지만 부모님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 음식으로 ‘우유’를 적극 추천하였다.

한편 특별한 날뿐만이 아니라 평소에 우유를 꾸준히 섭취하면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

특히 중장년층은 칼슘과 단백질 섭취에 신경 써야 하므로 우유는 필수적인 자연 건강식품이다. 나이가 들수록 뼈도 약해지고 근육량이 줄어들어 체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남녀 모두 30대 이후 연령이 증가하면서 골밀도가 낮아지는데, 추후 골다공증과 관절염과 같은 근골격계 질환을 겪지 않기 위해 평소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필요한 것은 칼슘뿐만이 아니다.

체내에 흡수된 칼슘을 뼈에 축적하는 비타민 D와 골격을 유지하는 인 역시 중요한 영양소다. 우유는 두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기 때문에 골밀도를 높여 뼈를 강하게 만든다.

더구나 우유는 다른 식품들보다 칼슘 흡수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더욱 권장된다.

또한, 우유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은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성분으로 꼽히는데 보통 단백질 하면 흔히 고기나 생선, 콩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우유 역시 매우 좋은 단백질 공급 식품이다.

우유 1컵(200ml)에는 질 좋은 단백질이 6g 정도 들어 있고 체내 흡수율이 무려 90%에 달하기 때문에 체내 활성도가 매우 높은 고단백 식품이다.

강재헌 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유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며 "라이소자임은 세균의 세포벽을 가수분해하여 세균을 사멸하고, 락토페린은 바이러스와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몸의 면역력을 높여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한다.

한편, 우리나라 ‘우유 권장 섭취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우유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0ml 기준 영유아 2잔, 청소년 3잔, 성인 2잔으로 권장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우유로 우리 가족 건강을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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