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13일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경제·금융]

◇ 서울상의 "시대흐름 맞는 기업 새 역할 찾아야"…회장단 첫 회의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

최 회장 취임과 함께 새로 개편된 회장단은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상견례를 겸한 회의에서 앞으로 역점 사업 방향을 논의.

회장단은 코로나19 이후 경제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가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롭고 적극적인 역할을 찾고, 경제·사회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장(場)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해 .

◇ 도지코인으로 돈 벌고 퇴사한 영국 골드만삭스 임원 화제

영국 런던 금융가에 도지코인으로 큰 돈을 벌고 퇴사한 골드만삭스 임원이 화제.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매니징 디렉터 겸 신흥시장 판매 대표인 아지즈 맥마흔은 최근 도지코인 투자로 수백만 파운드를 벌고 회사를 그만뒀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포천이 보도.

맥마흔이 도지코인 투자로 정확히 얼마나 벌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아.

다만 포천은 그가 '루머에 사고 뉴스에 팔라'는 증권가의 오랜 격언에 따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SNL 출연을 앞두고 보유하고 있던 도지코인을 전량 매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

◇ 금융위 '5%룰' 반복위반·1년이상 보고지연 시 과징금 중과

앞으로 대량보유 보고의무(5%룰)를 반복적으로 위반하거나 1년 이상 보고를 지연하는 경우 금융당국에 내야 할 과징금이 늘어나.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조사 업무규정 개정안'을 의결하고 1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혀.

현재 규정상 투자자는 상장사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게 되거나 이후 1% 이상 지분 변동이 있을 경우, 보유 목적이나 주요 계약사항에 변경이 있는 경우 관련 내용을 5일 이내 보고·공시해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 부과 기준을 정비해 제재의 실효성과 형평성을 높였다는 것이 금융위측의 설명.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기업]

◇ 머스크 "테슬라 자율주행 구독 서비스 대략 한 달 뒤 출시"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FSD) 구독 서비스를 대략 한 달 뒤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FSD 구독 서비스 출시일과 관련한 누리꾼의 질문에 "대략 한 달 뒤 출시된다"고 답해.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머스크가 '대략 한 달 뒤'라고 말한 것을 들어 "출시 시기를 그다지 확신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고, 로이터통신은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

◇ 한화그룹, 산업은행에서 최대 5조원 조달…친환경사업 투자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이 향후 5년간 산업은행으로부터 최대 5조 원을 조달받기로 해..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산업은행이 제공하는 5년 간 최대 5조 원은 한화그룹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 인수합병과 연구개발,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ESG 경영활동에 활용.

◇ '보복소비'에 신세계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37배↑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신세계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

신세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1236억원으로 37배 넘게 늘었다고 공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소비 심리가 백화점을 중심으로 폭발했고, 면세점 등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도 일조한 것으로 풀이.

◇ 셰브런, '무력 충돌' 이스라엘 연안 가스전 운영 중단

로이터통신은 미국의 석유기업 셰브런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대규모 무력 충돌로 인해 이스라엘 연안 천연 가스전 운영을 중단했다고 보도.

셰브런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당국의 지시에 따라 타마르 지역 천연가스 시설에 대해 감압 조치를 하고 운영을 중단했다"고 발표.

이어 "고객과 관련 규제 당국과 협력해 천연가스 공급이 계속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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