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격차 해소 위한 원격 K-교육 고도화 프로젝트도 가동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3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안도걸 기획재정부 차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제3차 재정운용전략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자영업 구조전환과 국산 백신개발 및 백신허브 구축 등이 내년 예산 범정부 협업 과제로 추진된다.

또 산업구조 변화 대응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K-교육 고도화 프로젝트도 정부 부처들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협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13일 서울지방조달청사에서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3회 재정운용전략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내년 예산 편성 시 중점 협업예산 과제를 선정했다.

정부의 협업예산 과제는 기존 12개에서 17개로 늘어났다.

자영업 구조전환과 경쟁력 강화, 산업구조변화에 대응한 연구개발(R&D)·기술·기능 인력의 육성·재배치·훈련 사업, 국산 백신개발 및 백신허브구축 등이 신규 과제로 추가됐다.

정부는 원격 K-교육 고도화 프로젝트도 범부처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K-교육은 초중등의 K-에듀 통합플랫폼과 대학의 디지털 신기술 분야 공유대학 체계, 평생교육 분야의 직업역량 배가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정부는 교육격차 해소 차원에서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기반의 교육콘텐츠를 개발·유통해 교육의 질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협업예산은 관계부처가 주관·협업부처로 TF를 구성해 예산사업을 공동기획하고 투자계획을 사전조정하는 제도다.

예산당국은 협업예산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우선 선정과 신규사업 우선 배정, 집행·성과 우수 계속사업 최대한 증액 등 인센티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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