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게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가 다음달 4일부터 8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사진=미국 임상종양학회 홈페이지 캡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가 다가오고 있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글로벌 학회로 매년 4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개최되는 ASCO 2021은 오는 19일 초록 발표에 이어 다음달 4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ASCO에서는 국내외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의 신약 연구 개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SCO에서 발표되는 사항에 따라 바이오 기업의 주가 또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상우 대표)에서 발행한 '이상웹진 5월호'에서는 ASCO에서 주목할 만한 국내 바이오 기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 제넥신

제넥신은 항체융합단백질 제조 및 유전자 치료백신 제조원천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항암면역 치료제, 차세대 단백질 신약, 신규 DNA 백신 신약 등을 연구개발 중이다. 

이번 ASCO에서 제넥신은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셀리드

셀리드는 난치성 암 및 감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치료백신 개발을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셀리드는 인체 내 모든 항암면역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셀리백스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면역치료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이번 ASCO에서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의 임상2a상 시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메드팩토

전문의약품, 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을 개발하고 있는 메드팩토는 난치성 암을 치료하기 위한 항암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이번 ASCO에서는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백토서팁과 키트루다의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