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이유 소속사]
[사진=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가수 겸 배우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소외계층을 위해 5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유가 자신의 생일인 전날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총 5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이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강원 산불 등 각종 재난 상황은 물론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에 수억원의 기부금을 내놓으며 ‘기부천사’로 불려왔다.

이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의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팬덤)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아이유가 기부한 5억원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와 치료비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의 기부 소식에 네티즌들은 “얼굴도 예쁘지만 마음이 더 예쁜 사람”이라며 “이런게 바로 FLEX”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이는 “내가 아이유였으면 저렇게 못했을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아이유를 좋아하는 이유를 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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