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0일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연합뉴스]

[경제·금융]

◇ 햄버거세트 배달 주문했더니…"매장 구매보다 1200원 비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 3월 8일부터 4월 23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일대의 주요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5곳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를 제외한 롯데리아·맥도날드·버거킹·KFC 등 4개 업체의 배달 가격이 매장 가격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나.

이들 4개 업체에서 배달 주문을 할 경우, 매장 가격보다 햄버거 세트는 1000~1200원, 햄버거 단품은 700~900원, 사이드 메뉴는 600~700원, 음료는 500~700원 더 비싸.

이에 대해 4개 업체는 일정 금액 이상 배달 주문할 경우 배달료를 별도 청구하지 않는 대신, 제품 가격에 배달 서비스 관련 비용을 포함시켰다고 설명.

◇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도 금감원 감독 분담금 낸다

2023년부터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등 전자금융업자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금융) 업체들도 금융감독원 감독 분담금을 내야 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가 내는 감독 분담금의 부과 기준을 개편했다고 밝혀.

금융당국은 금감원 감독 수요가 사실상 없는 업종(역외 투자자문회사·자본법상 회사형 펀드)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 원칙적으로 감독 분담금을 부과하기로 해.

이에 따라 네이버파이낸셜과 카카오페이 같은 전자금융업자와 P2P, 보험 GA, VAN(부가통신업자), 크라우드펀딩 회사들은 상시 감독분담금을 내야 해.

◇ 일론 머스크 '입방정'에 시달린 투자자들...'일론알리미'까지

전 세계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에 출렁인 가운데 머스크의 입방정에 시달린 국내 투자자들이 ’일론알리미’ 라는 서비스를 론칭.

‘일론알리미’ 서비스는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종목을 언급하면 SNS 통해 알려주는 서비스로, 현재 텔레그램에서만 이용 가능.

처음 나왔을 때는 500명에 불과하던 가입자가 20일 기준 7000명을 돌파.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제공]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 [사진=카카오 제공]

[기업]

◇ 카카오, '고성과' 직원 전용 복지 추진에 내부 반발

카카오가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일부 직원만 누릴 수 있는 복지 혜택을 마련하려고 하다가 내부 반발에 부딪혀.

카카오는 '고(高)성과자'를 대상으로 복지 혜택 차원에서 특정 휴양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추진.

그러나 성과 평가를 근거로 직원 간 복지 혜택에 차등을 두는 방안을 두고 사내에서는 반발이 일어.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은 모호한 성과 책정 근거와 위화감 조성 등 이유로 이번 계획에 반대하고 나서.

◇ 구글·삼성전자 맞손...웨어러블 통합 플랫폼 구축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이 삼성전자와 스마트워치 운영체제(OS)를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혀.

구글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구글 I/O(연례 개발자회의) 2021'에서 이같이 발표.

구글의 서미어 사마트는 스마트워치를 위한 웨어 OS를 업데이트하면서 3개 핵심 영역에 집중했다면서 그중 첫 번째로 "삼성과 함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말해.

◇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에 전문경영인 다마쓰카 영입

일본 롯데의 지주회사인 롯데홀딩스가 의류업체 유니클로와 편의점 로손 등 일본 굴지의 기업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 다마쓰카 겐이치(玉塚元一·59)를 영입.

롯데홀딩스는 다마쓰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직을 유지하며 롯데홀딩스는 신 회장과 다마쓰카 사장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