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4일

[일러스트=연합뉴스]
[일러스트=연합뉴스]

[경제·금융]

◇ 정부, '땅 투기' LH 임직원 성과급 환수 나설 듯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경영평가 수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LH 임직원들에게 이미 지급한 성과급을 일부 환수할 것으로 보여.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 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과거 경영평가 결과 수정 여부를 점검하겠다는 방침.

공기업 임직원들은 매년 시행되는 전년도 기관 경영평가 등급에 따라 차등적으로 성과급을 지급받기 때문에 수정 결과 평가 등급이 종전보다 낮아지면 임직원 몫의 성과급도 줄어들게 돼. 

◇ 오늘부터 배달앱으로 4차례 주문·결제하면 1만원 환급

오늘(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결제하면 외식비 1만원을 환급.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밝혀.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가 1만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주는 방식.

◇ 방통위, 시·청각 장애인용 스마트TV 1만5000대 무료 보급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각장애인이 방송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광역 지자체와 함께 연말까지 1만5000대를 무료 보급한다고 밝혀.

오늘(24일)부터 6월 18일까지 읍·면·동 관할 주민센터와 시·청각장애인용 TV 보급 전용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방통위는 소득수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정도 등을 고려해 우선 보급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

올해 보급되는 시청각 장애인용 TV는 풀 HDTV 40형 스마트 TV로,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해 무선이어폰과 보청기를 활용할 수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백신 파트너십' 행사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건물. [사진=연합뉴스]

[기업]

◇ 정부 "삼성바이오 위탁생산 모더나 백신, 국내 공급되도록 협의 나설것"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기로 한 가운데 정부는 위탁생산분이 국내에도 공급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키로 해.

정은영 중앙사고수습본부 백신도입사무국장은 '한미 백신협력' 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 국내 우선 공급 관련 질의에 대해 "유통의 효율성 측면에서 국내 생산분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제약사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혀.

정 국장은 "모더나의 (기존) 계약분은 해외에서 생산된 완제품 형태로 공급받는 것으로 돼 있다"면서 "이번에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되도록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

◇ 손정의 "도쿄올림픽 누가 무슨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

재일교포 3세인 손정의(孫正義·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그룹(SBG) 회장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에 회의적인 입장을 밝혀.

손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일본) 국민의 80% 이상이 연기나 취소를 희망하는 올림픽. 누가 어떤 권리로 강행할 것인가"라고 써.

앞서 손 회장은 지난 21일에도 "어느덧 일본도 변이주(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투성이가 돼버렸다"며 "입국 관리를 엄격히 하지 않은 책임은 무겁다"며 일본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을 비판.

◇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서 확진자...오늘부터 영업재개

서울 강남구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식품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

23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전날 명품관 지하 1층 식품관 수산 코너에서 근무하던 판매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백화점 측은 방역·소독 작업을 했으며 24일부터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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