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글로벌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는 지난 24일 취약계층 가정에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홉 IPA <HOP(E) IPA>' 판매 수익금 500만원을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구스아일랜드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신사 가로수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홉IPA를 한정 판매했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구스아일랜드 엘크마운틴 홉 농장을 재현해놓은 체험존에서 맥주의 주원료인 홉(HOP)에 대한 설명 및 체험을 제공하며, 새로운 희망(HOPE)이 자라나기를 응원하는 포토존 등을 운영했다.

구스아일랜드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다시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기를 바라는 많은 이들의 희망(HOPE)을 담아 진행했다"며 "새로운 희망이 필요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을 전하는 기부를 전개하여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희망을 되찾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가 취약계층 가정의 경제권 박탈로 이어지면서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에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따뜻한 나눔으로 함께해 주신 구스 아일랜드에 감사드리며, 해당 기부금은 취약계층의 생계 및 의료비를 지원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단체 희망조약돌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식사 지원, 교육 지원, 정서 지원, 생필품 지원, 주거환경개선,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투명한 기부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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