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RE,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미추홀구 학익동에 분양나서

시행사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 분양중인 `시티오씨엘`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사랑은 움직이는 것처럼 집을 향한 소비자들의 마음도 늘 변한다.한때 대형 평형보다는 전용면적 84㎡제곱미터 이하의 중소형 평수가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최근 여유를 중요시하면서 넉넉한 규모를 갖춘 중대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넓은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증가했지만 공급은 적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청약 시장에서는 가점이 낮은 청약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당첨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통계 통합 솔루션(REPS) 자료를 토대로 2015년~2021년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들의 규모별 1순위 청약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대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2015년 9.99대 1로 중소형(12.06대 1) 보다 낮았지만, 2016년부터 역전을 거듭해 현재까지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에는 8.2대책의 후속조치로 전용면적 84㎡ 이하 민영주택에 대한 청약 가점제 적용 비율이 확대(투기과열지구 100%, 조정대상지역 75%)됨에 따라, 추첨제가 적용되는 중대형으로 청약자들이 몰려 이후 중대형 아파트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진 상황이다.

올해 분양한 단지 중 면적별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3개 단지 모두 중대형 아파트라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 전용 125.25㎡ (2225대 1),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트지 전용 102.98㎡ (1514.2대 1), 세종 리센치아 파밀리에 전용 90.96㎡ (1407대 1) 등 모든 단지가 네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까지 갖추면 지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중대형 아파트가 희소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사업시행자인 DCRE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과 함께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일원에서 ‘시티오씨엘 1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대 42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6㎡ 아파트 총 113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5가구, 77㎡ 265가구, 84㎡A 406가구, 84㎡B 168가구, 102㎡ 133가구, 117㎡ 2가구, 126㎡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수인분당선 학익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4호선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을 할 수 있다.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 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되기 때문에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단지 가까이에 있어 차량을 통한 다른 지역 이동도 수월하다.

또한, 단지 인근에 용학초, 용현중, 인항고 등이 가깝게 위치해 있고, 단지 내 어린이집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가까운 위치에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며, 대규모 중심상업용지(약 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오씨엘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과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가 조성될 예정으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시티오씨엘 1단지’는 인근에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으로, 친환경 자연을 누리기에 쉽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만큼, 보장된 시공능력과 안전성으로 높은 상품성뿐 아니라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안전한 공원형 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공원이 조성되며, 펫 놀이터, 어린이 놀이터, 유아놀이터, 부속정원, 주민운동시설 등의 조경 및 부대시설도 단지 곳곳 조성된다.

최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는 점도 눈에 띈다.

다양한 스마트 모드 기능이 연동된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이 적용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단지 내·외부에서도 알람,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등록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통과, 엘리베이터 호출, 차량위치 확인 등을 할 수 있으며, 무인택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 주차유도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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