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는 지난 4월부터 패밀리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집중 경영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제너시스비비큐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비비큐가 패밀리(가맹점) 대상 집중 경영지원 활동에 나섰다.

BBQ는 "디지털정보 활용이나 외부 플랫폼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들에게 외부 배달채널 시스템과 BBQ앱의 사용법과 마케팅 활용 사례 등 집중적으로 설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제너시스BBQ 본사에서는 지역별 매출 저조 매장을 대상으로 외부 배달 플랫폼 사용법과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례소개, 원가관리 방법 등 매장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BBQ관계자는 "바쁜 매장 운영으로 기존 운영 방식에만 집중하다 보니 외부 플랫폼 리뷰 관리 등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활용 부문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패밀리가 있다"며 "이 부문을 운영과장 등 슈퍼바이저가 일대일로 집중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BBQ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국 141개 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기준 대상 매장들의 평균 매출은 4월 대비 62.5% 상승했다.

이로써 집중 경영지원 활동은 패밀리간 디지털 이용 격차를 해소하고 경영지원 매장의 매출을 상승시키는 등 대표적인 상생 활동의 일환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지원을 받은 부산지역 가맹점주는 “최근 들어 더욱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을 따라가는 것이 힘들었는데, 잘 몰랐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원인분석 및 지원을 받은 이후 실제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게 눈에 보여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BBQ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디지털정보 활용에 취약한 패밀리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집중 경영지원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들을 지속적으로 도와, 상생발전 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