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현직 은행원이 부동산 관련 참고도서를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전인수 KB국민은행 브랜드전략부장. 그는 은행원이면서 부동산학 박사라는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은행 내에서도 부동산 관련 컨설팅을 해주며 ‘안경테 박사’라는 애칭까지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오랜 기간 금융권의 축적된 근무 경험과 부동산학 박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집 살까요? 팔까요?’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번에 선을 보인 ‘집 살까요? 팔까요?’는 '안경테 박사의 부동산 컨설팅 노트'라는 부제처럼, 실제 상담 사례들을 엮어내고 있다.

또한 저자의 견해와 해설을 담은 소위 '꿀팁'들과 실제로 참고할 만한 사례들어 소개돼 있다.

다만 이 책에는 ‘사라’, ‘마라’라는 명쾌한 결론대신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요’라는 부드러운 제안이 담겨 있다.

저자도 서문에서 "집을 사야 하는지 묻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현명한 선택을 위한 나침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적었다.

저자는 또 "요즘 주택가격 상승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 싶었고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다 보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다"고 말한다.

지금 부동산 매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금융전문가이자 부동산 박사가 쓴 이 책을 읽어보는 것은 어떨까 제안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