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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6-18 18:02 (금)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법정화폐 소식에 10%대 급등...향후 전망은 엇갈려
'비트코인' 엘살바도르 법정화폐 소식에 10%대 급등...향후 전망은 엇갈려
  • 이태웅 기자
  • 승인 2021.06.10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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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 법정통화 인정
블룸버그 산하 연구소 "조정기간 끝나...10만달러 전망"
IMF 금융 조치 무산 우려도 나와
8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지원사무소 직원이 한 여성에게 거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연일 하락하던 비트코인 가격이 엘살바도르에서 법정화폐로 지정됐다는 소식이 급반등했다.

10일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세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각으로 오전 10시 33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2.80% 오른 3만7168달러(약 4145만원)를 기록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3만1437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을 고려하면 불과 하루만에 6000달러 가까이 폭등한 셈이다.

국내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은 상승세다.

같은 시각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7.22% 오른 4295만2000원에 거래됐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코인당 4200만원 선에서 거래됐다.

전날 엘살바도르 의회는 비트코인을 법정통화로 삼는 내용의 `비트코인법`을 공식 승인했다.

엘살바도르애 비트코인법은 입법부 84명 중 62명 찬성해 압도적인 다수로 법안은 가결됐다.

가상자산 전문매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엘살바도르의 역사적인 뉴스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엘살바도르의 이러한 조치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의 상품전략가인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비트코인 조정이 끝났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비트코인은 3만달러의 근처에서 반등해 10만달러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록체인 기업 Permission.io의 찰리 실버(Charlie Silver) 최고경영자(CEO) 또한 맥글론과 비슷한 전망을 내놓으며 연말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찰리 실버 CEO는 "엘살바도르의 최근 발표로 지금은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이것은 앞으로 2주간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유효성을 계속 검증하고 가격을 더욱 안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비트코인은 실제로 가치 저장고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향후 에콰도르, 콜롬비아, 필리핀과 같은 국가들에서도 달러화를 대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인 트레이드더체인의 닉 만치니(Nick Mancini) 애널리스트 또한 "엘살바도르의 소식이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을 보여줬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가 낙관론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CNN 방송은 비트코인이 법정통화의 지위를 얻었지만, 가격은 안정화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엘살바도르의 이번 조치가 세계통화기금(IMF)의 구제 금융 조치를 무산시킬 수 있다고 우려한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조치로 엘살바도르가 10억 달러 이상의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있는 IMF와의 회담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