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움직임 보이는 회사는 주가 흐름 3~6개월 지켜봐야
조급함이 실패 요인...테마주보다는 '관심 갖지 않는 종목에 관심을..'

[이상투자그룹 제공]
[이상투자그룹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종합금융 플랫폼 이상투자그룹이 트레이더 비결을 전격 공개했다.

14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상리서치 전문가는 먼저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1000만원이 있다고 가정했을 때 10% 수익이 나면 1100만원, 10% 손실이 나면 900만원이다.

하지만 10% 손실이 나 900만원이 됐을 때 다시 원금을 만들려면 11%의 수익을 내야 한다. 이게 누적된다면 1000만원의 20% 수익은 1200만원, 20% 손실이 날 경우 800만원이다. 이때 800만원으로 1000만원을 만들려면 25%의 수익이 나야 한다.

수익도 복리로 쌓이지만 손실도 복리로 쌓이는 게 주식시장이라는 것이다.

다음으로 트레이딩 기법을 소개했는데 트레이딩 기법으로는 순서대로 캔들 모양을 보고 다음 이평선을 확인하고 마지막으로 캔들 위치를 확인하는 기법을 사용한다고 했다. 

단기 트레이딩의 경우에는 당일 캔들이 매물대를 돌파한 위치인지, 혹은 그 아래에 있는지 이런 기술적인 분석을 더해 매매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4연상을 기록한 쎄미시스코의 경우 지난해 5월에 쩜 상한가로 3번을 연속으로 가는 모습을 포착해 이를 세력에 의한 움직임으로 파악했다.

이후 세력들이 개인투자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계속해서 주가 등락을 보여주었을 때 거래량 없는 주가 눌림은 매집이라는 판단을 내렸기에 쎄미시스코는 길게 보면 수익을 내줄 종목이라는 결론을 내놓았고, 더 보유한 결과 지금과 같은 좋은 결과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또 쎄미시스코 대주주 지분 매각이라는 이슈에도 펀더멘탈이 좋은 회사라는 분석을 더해 보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펀더멘탈이 좋은 기업과 업종군에는 조금이라도 수상한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 회사가 있다면 주가 흐름을 3~6개월은 지켜봐야 하며, 움직임이 수상할 때가 매수의 적기라고 조언했다.

사람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조급함’을 꼽았다. 다시 고점을 뚫는 순간은 오기 마련인데 사람들은 그때까지 기다리는 걸 힘들어한다는 것이다. 이에 막연한 기다림이 아닌 분기 사이클 때문이라도 고점은 다시 오기 때문에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리서치 관계자는 “마지막으로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에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종목에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테마주보다는 남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종목에 관심을 갖고 1~2달 안정적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조언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상투자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이상리서치가 공개한 '쎄미시스코 4연상 관련 전문가 비결'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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