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5일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빈 총리실에서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문 대통령·오스트리아 총리 회담…전략적 동반자로 격상

오스트리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해.

문 대통령과 쿠르츠 총리는 양국이 지난 129년간 상호 신뢰와 공동의 가치에 기반해 우호협력 관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고 평가하고 이같이 합의.

문 대통령은 "경제, 과학기술, 5G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의 실질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며 "양국 교류도 코로나 이전보다 더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혀.

◇ 송영길·이낙연·정세균, 6·15 남북정상회담 기념식 참석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권주자들이 오늘(15일) 열리는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행사에 참석.

김대중평화센터는 이날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6·15 남북정상회담 21주년 기념식 및 학술회의를 개최.

행사에는 송 대표와 함께 이낙연 전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이 참석하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 축사를 보내.

◇ 이준석, 첫 의원 총회서 "많은 의견 수렴, 독단적이지 않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당직 인선을 비롯한 여러 현안에 대해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독단적이지 않겠다"고 약속.

이 대표는 취임 후 첫 의원총회에서 "우리의 목표는 대선 승리"라며 "그 과정에서 여러분이 함께해주시고 저를 지도해주시고 믿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이같이 말해.

또 "개인 전화도 열려있는데, 긴급한 사안을 상의하려면 서범수 비서실장과 대화해주면 질문에 답하겠다"며 소통을 강조.

김기현 원내대표는 "지치고 분노한 국민에게 이준석 백신이 등장했다"며 "이준석 백신이 대한민국 정치의 오염된 현장을 새롭게 정리하고 희망을 만드는 좋은 지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

◇ 이재명 경기지사 지지 모임 '서울민주평화광장' 오늘 출범

이재명 경기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서울민주평화광장이 오늘(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출범식을 열 예정.

이 지사는 출범식 이후 열리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

[일러스트=연합뉴스]
[일러스트=연합뉴스]

[사회]

◇ "UFO 봤다 해도 누가 인정?" 전두환 변호인 또 헬기사격 부정

두 차례 연기 끝에 열린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항소심에서 변호인이 UFO(미확인 비행물체)를 언급하며 5·18 기간 헬기 사격을 부인.

전씨 측 정주교 변호사는 5·18 당시 헬기 사격에 대해 "사람들이 UFO를 봤다고 하지만 합리적인 의심 없이 UFO를 인정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검사가 주장하는 증거는 의혹을 제기하는 정도로, UFO를 봤단 것과 다를 바 없다"며 1심 재판부의 판단을 전면 부정.

천주교 신도 이광중씨가 1980년 5월 21일 고(故) 조비오 신부와 함께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데 대해서도 "언론과 국방부 특별조사위원회 등이 목격자를 찾을 때도 나타나지 않은 분이 뒤늦게 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누구에 의해 만들어진, 오염된 증언일 수 있다"고 말해.

◇ 대구 군병원서 '맹물백신' 맞은 장병들..."누가 맞았는지 몰라"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이 접종되고 있는 가운데 군 병원의 실수로 일부 장병들이 '맹물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군대구병원에서 지난 10일 진행된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단체접종 과정에서 6명이 백신 원액이 소량만 포함된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

병원 측은 당일 투약 실수를 인지하긴 했으나, 재접종이 필요한 장병 6명이 누구인지까지는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

◇ BTS '버터' 빌보드 싱글차트 3주 연속 1위…자체 기록 갱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두 번째 영어 곡 '버터'(Butter)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며 신기록을 써..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혀.

BTS의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3주 연속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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