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몰 착공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떠오르는 수성알파시티
태왕알파시티수성, 수성알파시티 내 핵심상권으로 시선집중

태왕알파시티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수성알파시티(수성의료지구)에 들어서는 롯데복합쇼핑몰(롯데몰)이 이달 착공함에 따라 대구 지역 경제에 큰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2020년 착공, 2022년 개점을 목표로 했던 롯데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연기되며, 2014년 용지 낙찰이후 7년간 착공을 미뤄왔던 터라 이를 기다려 왔던 시민들의 반응도 뜨겁다.

특히 지난 4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몰 신축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역민들을 중심으로  쇼핑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신 회장은 대구시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 안내 없이 조용히 방문해 사업지를 둘러보고 갔다. 업계에서는 이를 신 회장의 강력한 사업 추진의지로 풀이하고 있다.

◆차세대 대구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중심지로 부각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파시티 롯데몰(연면적 25만314㎡)은 신세계백화점(연면적 21만4635㎡) 보다 약 17% 넓고 큰 대구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다. 여기에 약 8000명의 신규고용, 연 2000만명의 집객효과 등이 예상돼 수성알파시티가 차세대 대구 경제의 핵심이자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근 연호지구와 대구대공원지구의 개발 호재도 이같은 전망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연호지구와 대구대공원지구에는 공동주택 7000여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연호지구는 법원과 검찰청의 이전이 예정돼 신흥 법조타운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MBC 역시 연호지구로 이전 계획이 있어 방송관련 미디어시장도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구대공원지구는 대구시립미술관 인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신설될 예정이며, 동물원과 반려동물 테마파크, 산림레포츠시설 등의 개발이 예정돼 대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태왕알파시티수성’에도 소비자들의 이목 집중

한편, 롯데몰 착공소식과 주변 개발호재 소식에 수성알파시티로 많은 관심이 쏠리면서, 수성알파시티에 위치한 ‘태왕알파시티수성’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하 3층, 지상최고 10층의 규모로 비즈니스센터 227실과 상업시설 119호실로 구성된 ‘태왕알파시티수성’은 연 2000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핵심 길목에 위치해 수성알파시티의 호재를 흡수할 수 있는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앞서 분양했던 비즈니스센터의 경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해 수성구와 알파시티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시켰다는 후문이다.

현재 분양 중인 핀란디아몰(상업시설)의 경우 같은 건물(태왕알파시티수성) 내 대규모 비즈니스센터의 고정 수요를 확보했으며, 북유럽풍 스트리트몰로 상품성을 강화했다.

또 수성알파시티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한전KDN과 데이타뱅크시스템즈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전행 중이라 고정수요가 더욱 탄탄해질 전망이다.

‘태왕알파시티수성’ 현장은 수성구 대흥동 829-3이며, 분양홍보관은 수성구 알파시티1로 194에 위치해있다. 예약 방문 시 자세한 상담 및 문의가 가능하고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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