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7일

GS에너지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스페인 이베르드롤라사와 합작회사를 세워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사비에르 비테리 이베르드롤라 재생에너지부문 대표, 레예스 마로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GS에너지 제공
GS에너지는 16일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스페인 이베르드롤라사와 합작회사를 세워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 걸쳐 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사비에르 비테리 이베르드롤라 재생에너지부문 대표, 레예스 마로또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사진=GS에너지 제공]

[경제·금융]

◇ 스페인, 한국 재생에너지 사업에 2억달러 투자...GS에너지, 공동 사업 추진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국빈방문을 계기로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이 우리나라에 총 2억달러(약 2200억원)를 투자하기로 해.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인천에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단지(1.2GW) 구축을 계획 중인 스페인 재생에너지 기업 '오션윈즈'는 초기 단계로서 1억달러의 투자를 결정.

오션윈즈는 해상풍력 사업에 특화된 세계적 신재생 기업 EDPR(스페인)과 엔지(Engie·프랑스)의 합작기업.

또한 EDPR은 전남 고흥에 태양광 발전소(200MW)를 건립하기 위해 1억달러의 투자를 결정하고 코트라에 투자신고서를 제출.

아울러 GS에너지는 세계 2위 재생 에너지 기업이자 스페인 최대 전력 기업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재생에너지 사업 공동 투자를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 24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온라인서 최대 70% 할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18일간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 상품이 최대 70% 할인 판매되고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는 동행세일 맞춤 상품 판매와 할인 행사 등이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쇼핑몰 28곳과 TV홈쇼핑·T커머스 12곳, 라이브커머스 10곳, 배달앱 등 비대면·온라인 유통 플랫폼이 참여한다.

[사진=영풍문고 제공]

[기업]

◇ 오프라인 서점 3위 반디앤루니스 운영 서울문고, 최종 부도

1988년 설립돼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온·오프라인 서점을 운영해온 서울문고가 최종 부도 처리.

출판계에 따르면 단행본 출판사들로 구성된 한국출판인회의는 김태헌 회장 명의로 '서울문고 부도 긴급 안내'라는 제목의 공문을 출판사들에 보내.

반디앤루니스도 "물류센터 사정으로 인해 온라인 사이트 서비스가 중단될 예정"이라며 "16일부터 PC와 모바일에서 상품 출고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온라인 서비스 중단을 안내.

◇ 르노삼성차 노조 "사측 부당 징계·고소로 활동 탄압" 규탄

르노삼성차 노조는 사측이 노조 간부를 상대로 징계, 고소를 남발한다며 반발.

전국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는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부산공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 활동을 탄압하는 부당징계, 부당 고소를 철회하라"고 주장.

이에 대해 르노삼성차는 "회사가 징계한 것은 부분 직장폐쇄 기간에 집회를 목적으로 공장에 출입한 부분과 남문 주차장에 천막을 설치해 신호지점 영업을 방해한 부분"이라며 "이는 법률상 건조물침입죄, 재물손괴죄, 업무방해죄에 해당하기 때문에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혀.

◇ KBS, 중국 내 한류콘텐츠 불법유통 배상받기로

KBS가 중국에서 온라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업체를 적발해 손해 배상을 받아.

KBS는 중국에서 수년간 KBS 콘텐츠를 포함한 한류 콘텐츠를 불법 유통한 업체와 불법 서비스 앱을 지난달 적발했다고 밝혀.

이어 해당 업체가 KBS 콘텐츠 무단 사용을 중지하고 그동안 불법 사용에 대한 대가를 배상하도록 합의했다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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