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편의성과 주거밀집지 편의시설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상품 가격 상승세
아파트 만큼 쾌적하면서 오피스텔의 세련미를 더한 '똘똘한 한 채'로 손색 없어

'청계 아델리아2' 조감도
'청계 아델리아2'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아파트 대단지나 뉴타운 등 대규모 주거밀집지 생활권에 위치해 풍부한 주거 인프라와 안전한 보안 환경 등을 누릴 수 있는 소형주택이 인기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텔 등 소형주택은 출퇴근 편의성을 우선으로 하는 업무지구나 상업지구 등의 선호도가 높았지만, 유흥가나 숙박시설이 인접해 주거편의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고,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증가, 1인 가구 중 2~30대 및 5~60대 증가 등 다양한 사회적 요인이 주거지 속 소형주택의 선호도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웃돈 붙는 소형주택, 주거지 인근 상품 인기 ‘상승세’

실제 서울권 소형주택은 도심지의 상권 편의성과 주거밀집지의 편의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지닌 상품들이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광화문CBD(중심업무지구)와 총 2533가구의 대단지를 누리는 종로구 ‘경희궁 자이’는 분양가가 4억원대였던 전용 45㎡가 올 1월 11억4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3억원대에 분양한 이 단지 전용 37㎡는 올 4월 8억9500만원에 거래될 정도다.

서울숲의 쾌적함과 한강변 아파트의 인프라를 누리는 성동구 ‘트리마제’의 경우 전용 49㎡는 약 7억원의 분양가에서 올 4월에는 19억2000만원에 실거래 됐다.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왕십리 뉴타운과 광화문CBD의 배후수요를 모두 누리는 중구 지역의 소형주택 역시 수요자들에겐 관심의 대상이다.

중구 을지로 일대는 중심업무지구를 배후에 둔 만큼 주거와 업무·상업시설 외에 문화와 패션, 관광의 중심지까지 아우르는 황금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뉴타운 사업 시범지구인 왕십리 뉴타운의 고급 주거 인프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3인 가구 이상은 물론 1~2인 가구까지 몰리며 인근 소형 오피스텔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중구 황확동에서 무상옵션을 내걸며 소형 아파텔의 설계특화를 선보이고 있는 오피스텔 ‘청계 아델리아2’ 역시 1인 가구는 물론 신혼부부까지 몰리며 홍보관의 열기가 뜨겁다.

무엇보다 이 단지 투룸 세대의 경우 가격은 소형인데, 체감면적이 중소형에 가깝고 무상옵션의 혜택으로 말 그대로 '몸만 들어와 살면 되는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실제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빌트인 방식의 냉장고·세탁기, 전기쿡탑, 오븐레인지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청계 아델리아2’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면적 30~46㎡ 131실 규모로 1인 가구나 신혼부부에게 적합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소형인데도 불구하고 중소형 주택에 견줄만한 널찍한 화장실 크기와 현관 외부 복도에 창고 겸 수납공간까지 갖추며 집 안팎으로 공간활용을 극대화시킨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이진옥 아델리아 대표는 “소형주택은 더 이상 결혼 전 청년기에 잠시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스위트 홈’으로써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아파트만큼 쾌적하면서도 오피스텔의 세련미를 더한 상품이 ‘똘똘한 한 채’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계 아델리아2’의 유니트 관람 및 분양 정보는 서울시 중구 신당동 855 신당파인빌하나유보라 상가동 1층 홍보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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