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8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경제·금융]

◇ '주식 거래 정지' 아시아나항공, 상장폐지 심사받는다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 기소되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아.

아시아나항공은 "한국거래소가 아시아나항공을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관련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과 아시아나IDT도 심의 대상에 올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심사 과정으로 심사 결과에 따라 상장 폐지될 수 있어.

◇ GTX-C 우선협상대상자에 현대건설...왕십리·인덕원 추가 유력

경기도 양주 덕정에서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

국토교통부는 평가 결과 현대건설과 한화건설, 태영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여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혀.

국토부에 따르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왕십리역, 인덕원역을 GTX-C 노선의 추가 정거장으로 제안.

이에 따라 GTX-C노선에 왕십리역과 인덕원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와.

◇ 정부 "올해 1차 추경 80% 집행...371만 명에 5.2조 현금 지급"

정부와 여당이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경을 준비하는 가운데, 앞선 올해 1차 추경 예산은 80%가량 집행된 것으로 나타나.

기획재정부는 제6차 재정관리점검회의를 열고 1차 추경 관리대상 11조3000억원 가운데 80.4%인 9조1000억원이 집행됐다고 밝혀.

이 가운데 소상공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등 코로나19 피해 계층에 대한 현금지원사업의 경우 371만명에게 5조2000억원(70.6%)이 지급.

그 밖에 고용대책·방역지원 등 사업이 2조5000억원(63.6%), 농림어업 바우처 사업이 1742억원(95.5%) 각각 집행.

사진은 미국 뉴저지 소재 LG전자 북미법인 빌딩. [사진=LG전자 미국 뉴스룸 제공]
사진은 미국 뉴저지 소재 LG전자 북미법인 빌딩. [사진=LG전자 미국 뉴스룸 제공]

[기업]

◇ LG전자 북미법인 빌딩, '친환경 건물' 최고 등급 받아

미국 뉴저지주에 위치한 LG전자 북미법인 빌딩이 미국 그린빌딩협회(USGBC)로부터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받아.

LG전자 미국 뉴스룸에 따르면 북미법인 본사는 최근 '2021 USGBC 리더십 어워드'에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등급을 받아.

USGBC는 지속 가능한 토지 사용, 수자원 효율성, 에너지 대기환경, 자재·자원, 창의적 디자인 등 친환경 관련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LEED 인증을 부여.

◇ 현대차 브라질 공장, 1교대 전환…반도체 부족에 잇단 생산차질

현대차 브라질 공장이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근무체제를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이 이어져.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에 있는 공장의 근무 체제를 이달 말까지 1교대로 전환하고, 7월 이후 반도체 수급 상황을 살핀 뒤 3교대 근무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혀.

앞서 지난 5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기존 3교대에서 2교대로 근무체제를 축소하는 등 근무 체제를 조정하며 생산량을 조절.

◇ 카카오모빌리티, 국내선 항공권 예매·발권 서비스 개시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앱에서 국내선 항공권의 검색과 예매, 발권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혀.

이 서비스는 목적지 도시명만 입력하면 현재 위치와 가까운 출발·도착지 공항을 추천해주고, 출발 장소·공항, 도착 공항·최종 목적지에 이르는 전체 경로에 적합한 이동 수단을 제시.

탑승객 정보를 30명까지 저장해뒀다가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으며, 5만원 이상 결제 시 할부 결제 기능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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