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83형 올레드 TV를 출시했다.

LG전자는 21일 "이달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83형 올레드 TV(모델명: 83C1)'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현재 출시된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 TV 중 가장 크다.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 고화질 콘텐츠를 초대형 TV에서 즐기려는 프리미엄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런 수요에 따라 올해 전 세계 올레드 TV 시장도 초대형 중심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LG전자는 초대형 올레드 TV를 앞세워 고화질·대화면 프리미엄 TV 수요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의 83형 올레드 TV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1에서 게이밍(Gaming)과 영상디스플레이(Video Display) 부분에서 각각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받아 2관왕을 차지했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이 제품에 대해 "입력 지연을 줄이는 빠른 속도, 4K 해상도 HFR(High Frame Rate) 등 최고의 기능들로 가득해 게임을 즐기거나 스포츠를 시청할 때 놀라운 즐거움을 준다"고 평가했다.

백선필 LG전자 TV상품기획담당 상무는 "대형화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프리미엄 TV시장에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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