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8일

남한산성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남한산성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잡히지 않는 서울 집값·전셋값' 두 달 연속 오름폭 커져

서울 집값과 전셋값이 두 달 연속 오름폭을 키운 것으로 나타나.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의 자료를 보면 이번 달 서울 주택 매매가격은 1.01% 상승해, 전월 0.80%보다 오름폭이 커져.

구로구 2.72%를 비롯해 노원구 2.19%, 도봉구 2.10% 등 외곽 지역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고, 서초와 양천, 강동, 서대문구 등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

또한, 서울의 주택 전셋값은 0.90% 올라 지난달 0.62%보다 상승폭이 확대.

◇ 한국신용데이터-카뱅 손잡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만든다

한국신용데이터와 카카오뱅크가 주축이 돼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데이터기반중금리시장혁신준비법인(중금리혁신법인)을 만들 예정.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업을 준비할 중금리혁신법인에 주요 주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혀.

중금리혁신법인은 주주사들의 금융, 비금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개인사업자 대상 혁신적인 신용평가모형을 개발해 금융사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

◇ "비정규직 10명중 3명 '코로나 실직' 경험…정규직 5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직 피해가 비정규직에 집중해 정규직의 5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나.

직장갑질119와 공공상생연대기금이 공개한 올해 2분기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해 1월 이후 실직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은 16.1%로 집계.

고용 형태별로 보면 비정규직 가운데 실직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31.0%로, 정규직의 5배에 달해.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업]

◇ '기업회생 절차' 쌍용차 오늘 매각 공고 예정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차가 오늘(28일)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으로 새 주인 찾기에 나서.

쌍용차는 최근 법원으로부터 이날 매각 공고를 내는 방안에 대해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유력 투자자였던 HAAH오토모티브 외에 국내 중소 전기차업체 등이 인수 의향을 밝히면서 쌍용차의 매각 작업이 순탄하게 이뤄지고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려.

◇ 여행업황 개선 언제?…업계 2위 모두투어도 결국 희망퇴직

국내 여행업계 2위인 모두투어가 코로나19 여파로 창사 이후 첫 희망퇴직을 실시.

여행업계에 따르면 모두투어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로 하고 지난 25일 사내에 이를 공고.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른 위로금과 전직 지원금, 자녀 학비 등이 지급.

◇ 현대차·기아, 유럽서 전기차 누적 판매 20만대 돌파

현대차·기아가 전기차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누적 판매 20만대를 기록.

현대차와 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모두 22만7919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지난해 누적 10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1년 만에 20만대를 넘어선 것.

올 하반기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가 본격 가세하며 판매가 더 늘어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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