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9일

사의를 밝힌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후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감사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의를 밝힌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오후 직원들의 배웅을 받으며 감사원을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문 대통령, 최재형 사표 수리…"바람직하지 않은 선례"

문재인 대통령이 최재형 감사원장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후 5시 50분께 최재형 감사원장의 사의를 수용하고 감사원장 의원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혀.

문 대통령은 "감사원장의 임기 보장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최재형 감사원장은 바람직하지 않은 선례를 만들었다"며 유감과 함께 아쉬움을 나타냈다고 박 대변인이 전해.

◇ 윤석열 전 검찰총장, 오늘 대선 출마 공식 선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29일) 오후 1시 서초구 양재동의 '매헌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

'윤석열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자리'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 날 기자회견은 윤 전 총장은 며칠 동안 외부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출마의 변'을 다듬은 것으로 알려져. 

윤 전 검찰총장은 15분 동안 선언문을 통해 공식 출마선언을 한 이후 40분 간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

◇ 권익위, 국민의힘 의원·가족 427명 부동산 전수조사 착수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혀.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101명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모두 42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 내역으로, 오는 29일부터 한 달간 조사에 나설 계획.

조사 결과 법령 위반 의혹이 있는 사항은 더불어민주당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비공개 통보하고 소속 정당에도 알릴 예정.

2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5차 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노동계는 이날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1만80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 측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지난 2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에서 5차 전원회의가 열렸다. 노동계는 이날 2022년 적용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1만800원을 제시했고 사용자 측은 이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내년도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 오늘 표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29일) 내년도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결정.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

앞서 노동계는 지난 24일 제5차 전원회의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800원을 제시했으나, 경영계는 소상공인에 대한 경제적 충격을 우려하며 반대. 

 

◇ 오세훈 첫 시정질문…서울런·자가검사키트 등 격돌 예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 임해.

다수당 소속이 아닌 시장이 약 10년 만에 시정질문대에 오르는 만큼 오늘(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리는 제301회 정례회 시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예년과 달리 공세적인 질의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여.

이번 시정질문에서는 오 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평생교육 플랫폼 '서울런', 서울형 헬스케어 사업, 자가검사키트를 비롯한 서울형 방역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

◇ BTS '버터', 빌보드 5주 연속 정상…자체 최장기록 또다시 경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신곡 '버터'로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자신들의 기록을 또다시 경신.

빌보드는 BTS의 '버터'가 이번 주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혀.

이에 '버터'는 BTS 곡 가운데 가장 오랜 기간인 5주 동안 해당 차트 정상을 지키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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