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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1-09-21 21:47 (화)
영월군의 '깜놀', 웹 뮤직드라마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마케팅 시도
영월군의 '깜놀', 웹 뮤직드라마로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관광 마케팅 시도
  • 권선근 씨컴 대표
  • 승인 2021.07.01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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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영월 관광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군 공식 관광 SNS 채널 ‘핫한영월’ 콘텐츠 강화 위한 웹 뮤직드라마 ‘눈마음’ 제작
영월 관광자원 보여주는 ‘눈으로 보고, 마음을 나누며,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드라마’
영월 봉래산 정상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탄성을 자아낸다.
영월 봉래산 정상의 패러글라이딩 체험은 탄성을 자아낸다.

【뉴스퀘스트=권선근 씨컴 대표】 코로나19 이후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산업 중 하나가 관광업이다.

청령포, 별마로천문대 등 천혜의 자원과 문화를 지닌 강원도 영월 또한 예외가 아니다.

‘지붕 없는 박물관’, 영화 ‘라디오 스타’의 촬영지, 단종애사와 김삿갓 이야기, 동강 리프팅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해 가족 단위 관광지로 사랑을 받았던 영월도 관광객 수가 격감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영월군은 코로나19 이후 지역 활기를 찾기 위한 해법을 여러모로 모색,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하기로 했다.

영월다움을 살린 영월 형 문화도시 가꿔나가면서 일자리 창출부터 관광객 유입 등 올해를 코로나19로부터 지역 관광을 지켜내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끌어내기 위해 힘을 쏟았다.

올해 초, 영월군은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선제 대응을 위해 2021년 관광 마케팅 추진 방향을 정하고 새해를 맞아 재도약을 준비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을 겪으며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는 등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언택트 활동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방안을 준비했다.

과감한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관광객 편의 증대를 위한 스마트 전자 지도 구축,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야간투어 상품 개발,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숨은 포토 스팟 발굴 등을 추진하여 잠재적 관광 수요 창출에 주력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준비했다.

지난해에는 제작한 젊은 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단종 대왕 알리기를 위한 뮤직비디오와 전통시장 활성화 영상 프로젝트는 유튜브에서 100만 뷰 이상을 기록했다.

또 유명 여행작가와 콜라보한 에세이 ‘그 여름 젋은달’은 SNS상에서 인기리에 회자하여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서 영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이런 온라인 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영월 공식 관광 SNS 채널인 ‘핫한 영월’ 경쟁력 강화와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영월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영월군은 영월 관광의 활성화 채널로 탄력받은 핫한영월의 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영월이 내세우는 단종과 김삿갓 등의 역사문화자원과 다양한 박물관을 조명하는 생활문화자원, 봉래산 정상의 패러글라이딩과 별마로천문대 등의 레저자원을 모두 담은 ‘영월 웹 뮤직드라마 ‘눈마음’을 제작한 것.

‘영월 웹 뮤직드라마 ‘눈마음’은 “눈으로 보고, 마음을 나누며, 음악도 들을 수 있는 드라마”다. 여름방학과 하계휴가 시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마케팅의 웹 뮤직드라마로 옴니버스 스타일로 제작돼 관심을 끈다.

이번에 제작된 웹 뮤직드라마는 ‘단종의 미소-영월 청령포와 장릉’ 편과 ‘시온 여행일기-영월 봉래산’ 편으로 각각 서로 다른 장르의 음악에 영월 관광의 스토리가 가미된 뮤직비디오다.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영월 봉래산 정상에서 이모와 조카 역의 주인공들이 영월군을 내려다보고 있다
별마로천문대가 있는 영월 봉래산 정상에서 이모와 조카 역의 주인공들이 영월군을 내려다보고 있다

두 편의 웹 뮤직드라마는 영월을 찾은 이모와 아이가 주인공이다.

두 사람은 영월의 곳곳을 다니며 대화를 통해 영월 관광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이어간다. 호기심 가득한 어린 조카의 질문에 이모의 대답이 곁들여진다.

‘단종의 미소-영월 청령포와 장릉’ 편은 영월에 깃든 단종 대왕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청령포와 장릉이 소개된다.

‘시온 여행일기-영월 봉래산’ 편은 해발 799M에서 즐길 수 있는 별마로천문대, 가슴이 뻥 뚫리는 산 정상에서 만나는 영월 전경, 패러글라이딩 등 액티비티를 멋진 영상과 음악으로 담았다.

웹 뮤직드라마에 사용된 음악은 그룹 벗님들의 김준기가 부른 ‘나는 자유의 바람’과 ‘바람 그리고 그리움’을 편곡해 실었다.

영월 청령포에서 단종과 소년이 만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웹 뮤직드라마 '단종의 미소'
영월 청령포에서 단종과 소년이 만나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웹 뮤직드라마 '단종의 미소'

‘단종의 미소-영월 청령포와 장릉’ 편에 쓰이는 ‘나는 자유의 바람’은 포크 원곡에 성악을 더해 코러스 위주로 편곡하고 ‘시온 여행일기-영월 봉래산’ 편은 프로그레시브 록인 ‘바람 그리고 그리움’에 성악과 국악, 팝을 믹싱해 여행의 자유로움을 표현했다.

영월군의 색다른 마케팅 기법의 도입과 함께 다양한 재능을 지닌 스텝과 출연진들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악감독을 맡은 이민영은 한국 재즈계의 대부로 불리는 이판근 선생의 딸로 화려한 편곡을 선보였다.

'단종의 미소' 편에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의 수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단종의 미소' 편에는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의 수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보컬은 맡은 이윤아는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로 색깔 있는 보컬을 뽐냈다.

또 이모 역을 맡은 미스코리아 강원인 이효림은 12만 팔로워와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로 자매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낳았다.

‘양평소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꼬마 아티스트인 조카 역의 최시온은 마로니에의 보컬 김정은의 아들로 연기와 노래를 통해 재능을 발휘했다.

아이돌그룹 제넥스의 메인 래퍼로 단종 대왕을 연기한 유본은 극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다양한 화제를 낳으며 제작된 영월 웹 뮤직드라마 ‘눈마음’은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영월 관광의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하게 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영월군은 올해 7월 중 통합관광지원센터 준공, 연말까지 봉래산 전망대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민관이 힘을 합친 관광지 자원화 사업은 영월 관광을 견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 한해도 코로나19 상황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군 자체 운영 관광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 관리로 안심 관광을 선도할 것이며 빠르게 변하는 관광시장에 신속하고 창의적인 마케팅 정책으로 영월 관광 재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