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파트 매매 거래량 증가세…전매제한 없는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흥행
최고 경쟁률 56.84대 1로 1순위 마감…7월 12일(월)~14일(수) 정당계약 진행 예정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조감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강원도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띄며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강원도 내 아파트 매매량은 9906건을 기록해 전년(7368건) 대비 34.4% 증가했다. 관련 통계 공시를 시작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지역별로는 △원주(3522건) △춘천(1843건) △강릉(1498건) 순이다.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 중 서울 및 기타 지역 거주민의 매입 비중은 33.1%로 전년비 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아파트 3채 중 1채는 외지인이 매입한 셈이다.

현재 전국 236개 시군구 중 절반가량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가운데 각종 제재가 덜한 비규제지역으로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규제지역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수도권은 1년)만 지나면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향후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최대 6개월이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해 투기과열지구(40%)나 조정대상지역(50%)에서 보다 자금 마련이 수월하다.

이런 가운데 신동아건설이 춘천시에 선보인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가 최고 경쟁률 56.84대 1로 전타입 1순위 청약 마감하며 눈길을 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1순위 청약접수에서 89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829건이 몰려 평균 31.78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B에서는 최고 경쟁률인 56.84대 1을 보여 뜨거운 청약열기를 실감케 했다.

정당계약은 12일(월)부터 14일(수)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3월 이뤄질 예정이다.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가 자리한 춘천은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만 지나면 1순위 청약을 지원할 수 있다. 전매 제한이 없어 분양받은 후 즉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다주택자 및 세대원도 1순위 대상(춘천시 3개월 이상 거주자)이 될 수 있다.

최고 42층 높이로 조성되는 단지 바로 앞에는 북한강과 공지천이 자리해 우수한 조망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레고랜드 테마파크, 춘천 역세권 개발 등 각종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도 더했다.

특히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두고 있는 레고랜드는 아시아 최대·국내 최초 글로벌 놀이공원으로, 유적공원·유물전시박물관·국제전시컨벤션센터·호텔 및 리조트·복합상가 등을 갖춰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기준 사업 공정률이 약 80%에 이른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먼저 춘천역, 남춘천역, 춘천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등이 가까워 교내외 이동이 수월하다. 또 춘천중, 춘천고, 중앙초, 강원대, 한림대 등으로의 통학이 편리하다.

이에 더해 공지천 조각공원, 의암공원, 하중도생태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 메가박스 등 복합시설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외에 세대 출입구 내 클린존, 2개동 연결 브릿지, 고품격 피트니스 및 GX룸, 어린이집 등 다양한 특화설계는 물론 단지 내부 상업시설도 더해질 예정인 만큼, 입주민들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풍부한 생활 요소들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춘천 파밀리에 리버파크’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공지로 178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4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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