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88만5000장...종전 기록 경신
오리콘차트 "올해 3주 연속 1위, BTS 유일"

6일 오리콘차트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3주 연속 '주간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빅히트뮤직 제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이어 일본 오리콘 차트도 녹이고 있다.

BTS가 일본에서 발매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더 베스트)'가 3주 연속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오른 것.

6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7일 12일자/집계 기간 6월 28일~7월 4일)에 따르면, 'BTS, THE BEST'는 주간 판매량 2만7000장을 기록하며 '주간 앨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의 누적 판매량 88만5000장이다.

BTS의 이번 앨범은 6월 28일자 차트를 시작으로 3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리콘에 따르면 올해 '주간 앨범 랭킹'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가수는 BTS가 유일하다.

'BTS, 더 베스트'는 발매 첫 주 78만2000장이 판매돼 '주간 앨범 랭킹' 1위와 함께 올해 나온 앨범 가운데 첫 주 판매량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지난해 7월 발매한 일본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 THE JOURNEY ~’의 첫 주 판매량(56만 4000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BTS는 종전 자신들이 보유했던 오리콘 해외 남성 아티스트 앨범 첫 주 최고 판매량 역대 1위 기록도 경신했다.

이 앨범은 BTS가 2017년부터 4년 동안 일본에서 발매한 곡들을 총망라한 앨범이다. 

일본 오리지널 곡 '필름 아웃'을 비롯해 지난해 8월 발표해 전 세계 돌풍을 몰고 온 '다이너마이트'까지 총 23곡을 수록했다.

한편, BTS는 오는 9일 싱글 CD '버터'를 발매한다.

이 음반에는 글로벌 서머송 '버터'와 팝스타 에드 시런이 작업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수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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