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스토어 100호점에 이름을 올린 GS25의 영등포평화점의 모습 [사진=GS리테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GS25가 취약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100번째 사회공헌형 편의점을 오픈했다.

13일 GS25는 내일스토어 100호점인 GS25 영등포평화점을 지난 3일 개점했다고 밝혔다. 내일스토어 1호점인 GS25 시흥행복점이 오픈한 지 약 3년 만이다.

내일스토어는 '내 일(my job)'을 통해 만드는 행복한 '내일(tomorrow)'이라는 구호 아래 GS리테일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운영하는 편의점이다.

GS25는 내일스토어의 보증금과 임대료, 인테리어 비용, 점포 개점 투자비 등을 면제해주고 보건복지부는 점포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보건복지부 지정 기관인 지역자활센터는 자활 참여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 관리에 대한 직무 교육과 실제 운영 참여를 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GS25 영등포평화점은 내일스토어 100호점 외에도 '청년드림스토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청년드림스토어는 GS리테일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올해 4월 청년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추가로 선보인 사회공헌형 편의점 모델이다.

7명의 청년 자활 참여자를 대상으로 편의점 매장 관리에 대한 직무 교육 등을 제공해 경제적·심리적·사회적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원 GS25 개발전략팀 담당자(대리)는 "내일스토어가 자활 참여자를 자립할 수 있게 만드는 성공모델로 자리 잡아 100호점까지 오픈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200, 300호점의 내일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S리테일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스토어', 장애인 취업을 지원하는 '늘봄스토어' 등 다양한 편의점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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