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14일

[연합뉴스]

[정치]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한국판 뉴딜 2.0' 전략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의 1년 성과를 보고하고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제 4차 전략회의를 주재.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기존보다 한층 발전한 '한국판 뉴딜 2.0'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부적인 정책을 설명할 예정.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한국판 뉴딜 확산을 위한 정책노력을 발표하고 대한상의에서는 산업계의 투자전략을 소개.

◇ 최재형, 오늘 권영세와 만찬 회동…국민의힘 입당 논의할 듯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14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

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권 의원과 비공개로 만나 부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권 의원이 당 밖 주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는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보여.

◇ 한일의원연맹 8개월 만에 방일…한일관계 개선 모색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이 오늘(14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을 방문해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모색.

한일의원연맹의 김진표 회장(더불어민주당)과 김석기 간사장(국민의힘), 김한정 상임간사(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여성위원장(더불어민주당) 등 회장단은 일본 측 카운터파트인 일한의원연맹과 합동 간사회의를 열고, 오는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관련 협력 등 한일관계 개선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져.

한일의원연맹 회장단의 방일은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만.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13일 오후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 '수산업자 금품' 이동훈 "모든 의혹은 여권 인사의 공작" 주장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자신에 대한 수사가 "여권의 공작"이라고 주장.

이 전 위원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나온 뒤 "여권 사람이라는 사람이 찾아온 적이 있다"며 "Y(윤석열 전 검찰총장)를 치고 우리를 도우면 (경찰 수사를)없던 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고 밝혀.

이어 "저는 안하겠다고 말했는데, 이후 제 얼굴과 이름이 언론에 도배가 됐다"면서 이는 정치 공작이라고 주장.

◇ '라임 로비' 윤갑근 前고검장 오늘 항소심 첫 재판

라임자산운용 사태에 연루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윤갑근(57·사법연수원 19기) 전 고검장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14일) 열려.

윤 전 고검장은 지난 2019년 7월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 등으로부터 '우리은행장을 만나 라임 펀드를 재판매하게 해달라'는 취지의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법무법인 계좌로 2억2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은 윤 전 고검장이 변호사 직무와 관련성이 없는 알선을 의뢰받았다고 인정해 검찰 구형량대로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000만원을 선고했고, 윤 전 고검장 측만 판결에 불복해 항소.

◇ 남아공 폭동 사태, 사망자 72명으로 늘어...LG·삼성도 피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폭동으로 인한 사망자가 72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혀.

남아공에서는 부패 혐의를 받던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7일 수감된 이후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폭력사태와 약탈이 확산.

동남부 항구도시 더반에서 TV와 모니터를 생산해온 LG공장도 약탈과 방화 피해를 봤으며 삼성 물류창고도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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